여기 갔어요.

투숙은 아니고...밥만...

식당은 우측에 튀어나온 저 날개같은거 안에 있구염.

멀리서 보면 멋있는데 바로 밑에서 올려다보니 건물이 쵸큼 못생긴듯

깔끔한 외관... 왼쪽의 람보르기니 기억해두시구요...

분수... 30미터까지인가 하루에 한번 솟는다던데 그건 못봤구요.
물이 점프하는것같아 신기했던.

앞쪽 벽은 전부 캔버스라네요.
떽... 7성호텔이라더니 텐트였단 말이냐!

이뭐...
돈jr의 \'ㄷ\' 자도 모르고 살았구나...

예약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해서
식당 옆 바에서 대기

저 호텔은 주메이라 비치 호텔.
물 색은 좀 짱인데
50도 넘는 날씨에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시원할거라 생각하면 오산.
수심이 얕고 햇빛이 강렬해 미적지근해요...-.-
파라솔 밑에 숨어도 기온은 40도를 웃돌고.. (오후 6시경에 말입니다)
여튼 많이 더워요...가실 분들은 3~4월 정도가 적당할듯.

자리에 앉아서 일단 샴빵

저 멀리 보이는 요상한 모양의 섬은 팜 주메이라

버러..ㄱ

아캔트빌립이쓰낫버러...를 못 따라가는 맛.

빵이랑 같이 먹으라고 나온 소금.
하와이산을 포함해 3가지가 나왔는데
이중에서 가장 맛있는거는...





































업ㅂ어. 소금이 다 같은 소금이지...
암튼 돈jr의 결정체. -_- 

빵.
뭥미...정글짐 빵에 떡실신

육지쪽은 경치가 이렇습니다.
경이로운 색의 바닷물과 모래
마찬가지로 경이로운 회색빛의 암울한 하늘 ..-.-

연어 애피타이저. 여기다 간장 소스같은걸 부어주던데 뭐..그냥 연어+약한 간장맛

닭+닭알 테린 그리고 닭알 반숙튀김.
테린은 그저 그랬는데 닭알 반숙튀김에서 닭알의 참맛을 느꼈음

역시 반숙 닭알이 올려진 소꼬리 얘는 좀 짱

양고기 메인 무난..

와규 메인
거품은 버섯 카푸치노..라지만 저질입맛 쇟 눈에는 게거품으로 보입니다...

딸려나온 당근 퓨레
달짝지근한게 맛있었어효

뒤늦은 연장샷...

앵글랜드 비르밍햄에서 만든 헤리타게라는 요상한 브랜드군요.

*찌질킹님의 가르침으로...*
앵글랜드가 아니라 잉글랜드 입니다. 영국의 영어식 명칭이라는군요.
비르밍햄은 버밍엄이라고 맥주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영국의 도시구요..
헤리타게가 아니라 헤리티지라는군요.. ;ㅁ;  찌질킹님 ㄳ합니다

꿀에 송로버섯 가루 띄운거
그냥 마늘 태운거 가루내서 띄워도 별 차이 없을만큼 적은 양.

세가지 크래커와 브리

아이스크림에 박혀있던 쪼꼬렛
먹는거가지고 장난치지말랬지?

달달..피스타치오 수플레

개념충만 크렘브룰레

과자 앤 쪼꼬들

다 갠츈했는데 마카롱은 국내꺼가 훨씬...


화장실

객실 비품중 거의 유일하게 리필 안되는 저 향수
1년전에 슬쩍해온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에미리트 팰리스랑 같은 7성급이지만 여긴 좀 많이 요란하죠
객실은 요란하고 천정에 거울달린게 좀 비싼 여관방 분위기

아까 보였던 람보르기니는 롤스 뒤에..
람보 지못미 ;ㅁ;

암튼 음식은 별로였어요!
여기보다는 1층에 수족관있는 식당이 나아요.

아...라따뚜이 2에서는
쥐새킈가 주방장이 아니라 대통령이 된답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