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왜이리 많이 오나요!!!!!
전 날씨가 매우 덥거나 또는 매우 춥거나 비가 많이오면 밖에 안나가고
 날씨에 따라 수업도 째곤 했던..;
철저한 기상의존형 인간이에요.

그치만 오늘은
몇개월 전부터 만나자고 하다가 어렵사리 약속을 잡은 선배를 만나러
진짜 진짜 큰맘먹고 우산을 들고 나갔어요.

근데.......... 경기도 성남시는 비가 느무 많이 옵니다!!!!ㅠㅠ
서울 나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길고 긴 팔 다리를 다 적시고 있는데
한시간만 늦게 보자는 선배의 말에
\'비 많이 오니깐 다음에 보자\' 라는 짜증섞인 문자를 남긴채 컴뷁홈.

들어오는 길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왔네용.
(기분 좋아도 먹고.. 안좋아도 먹고..)

서브웨이의 \'로스트치킨\' 입니당. 
헉 지금 사진 올리다가...
며칠전 기사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18cm의 나이프가 나왔다는게 생각나네요. 뭐 갠츈해요 제꺼에는 없었어요.

이걸 다 먹고도 진정이 안되어서

팥빙수도 한그릇 해 먹었네연.
역시 그냥 얼음보다 우유 얼음이 맛있어용 히히


아- 하세요 -0 -


에.. 또..
오늘은 복날이니께..
삼계탕 사진........은 없고
그냥 닭사진 몇장.

집앞에 있는 홍가네 해물떡찜 가서 찜닭을 먹었어요.

션-하던 미역냉국.

짜잔-

제가 좋아하는 넙적한 당면이 들은 찜닭입니다+_+
이 넙적한 당면은 대학로 봉추찜닭 말고는 본적이 없는데.. 집앞에도 있군여! 애용해야지 ㅋ

이날 만난 친구랑은 치킨을 먹을때 항상
닭껍찔은 그친구가, 퍽퍽살은 제가.. 이렇게 먹어요.
고등학교때 급식도 이렇게 나눠먹은 사이ㅋ
친구야 평생 함께 닭을 먹자꾸나.

그래서 디씨질하며 한잔..;
왜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겠다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점점 더 멍청해져가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