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양수리의 서울종합촬영소에서는 MBC <슬픈연가>(연출 유철용, 극본 이성은)의 촬영이 한창이었다. 이 날의 미션은 신희(이다희 분)가 건우(연정훈 분)에게 저돌적으로 키스를 해야만 하는 것. 그러나 극중 신희를 연기하는 이다희는 아직 어린나이에 연기 경력 또한 많지 않아 키스신이 어색하기만 하다. 게다가 둘이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신희의 다소 일방적인 키스인 탓에 이다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이에 이다희가 경직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유철용 감독은 “긴장을 풀고 당돌한 느낌의 키스를 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서너 차례의 NG끝에 마침내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이 완료되었고, 건우가 방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의 촬영이 있었다. 연정훈이 프로 드러머를 방불케 하는 실력으로 멋진 연주를 해내자 조용하던 새벽의 촬영장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듯 했다. 이제 2회분을 방영한 <슬픈연가>는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방영을 시작한 지난 5일에는 전국 시청률 18.1%(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며, 6일에는 16.2%를 차지한 것. 2회분에서 다소 주춤한 시청률은 3회분에서 충분히 오를 수 있을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슬픈연가> 최대의 볼거리인 뉴욕 촬영분이 이날부터 방영되기 때문. 뉴욕에서의 촬영 분 방영을 앞두고,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등 연기자들의 호흡과 뉴욕이라는 배경의 조화에 기대를 품은 시청자들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 ---------------------------------절취선------------------------------------------------- 아까 게시물 하나 올리구 지금 들어와서 댓글 뭐 있나 보려니까 지워졌네.. 그래서 중복기사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그것도 아니구. 짤방도 기사 관련된것으로 준비하구 건전하게 게시했자너.. 이거 은근히 기분 나쁘네. 랜덤으로 삭제된건가? 암튼, 본햏은 1일부터 금연(이번이 두번째인디..)을 하고 있습니다. 모자라는 약물을 카페인으로 대체해볼까해서 커피를 아까부터 책상머리에 앉아서 지금껏 열댓잔을 마시고 있자니 심장이 뛰는구려.. 카페인이 갑자기 넘 들어와서 심장이 놀랬나보옿~ 본햏 말보로 800원할때부터 피워오던 인간이라 더 힘이드니.. 같이 금연하는햏 있음 격려의 댓글이라도..? * 아랫 짤방은 명치 신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