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걸’ 이수경 `내년에 만나요` “아시아나 항공CF에서 총쏘는 흉내를 내면서 아이의 장난을 깜찍하게 받아주었던 스튜어디스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모델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그 주인공 신인탤런트 이수경이 내년 본격적인 데뷔를 위해 연기 트레이닝에 열중하고 있다. 이수경은 작년 여성용 생리대 ‘화이트’ CF에 출연하며 깜짝 데뷔했고 ‘아시아나항공’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점점 상승하는 인기를 바탕으로 이수경은 31일 종영한 K-2TV [알게 될거야]에 여주인공 송나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9월초부터 [알게 될거야]에서 자연스럽게 빠졌다. 그러나 청순하고 참한 이미지가 가장 큰 강점인 이수경은 현재 의류 및 화장품업체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광고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이수경의 꿈은 궁극적으로 연기자다. 첫 연기 데뷔작인 [알게 될거야]에서 도중에 빠진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를 계기로 연기 연습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수경의 측근은 “(이)수경씨는 연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신인이라 연기를 더 배우고 다듬을 필요가 있다. 당분간 연기 트레이닝에 전념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6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