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스타가 되는 법 배우는 중" [스타뉴스 2004-11-02 08:5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리포터 하면서 스타가 되는 법을 배워요." 탤런트 정시아(사진)가 본격적인 스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SBS \'생방송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면서부터다. "연기가 최종 목표지만 리포터도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김정은, 차승원, 원빈 등 대스타 선배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요." 정시아는 리포터의 재미에 흠뻑 젖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정은에 대해서는 "대 스타인데도 너무 겸손하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와 함께 자신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면도 있어 친화력이 부족한 편인데 리포터로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람 만나는 법도 배운다고. 정시아는 "케이블TV MTV에서 말 없는 VJ로 데뷔해 MBC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주로 중·고교생 팬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딸에게 갖다주신다며 사인을 부탁한다"며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일에 대해 더욱 욕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자신을 더 많이 알리고 싶고, 연기 활동의 폭도 넓히고 싶다는 게 정시아의 바람. 정시아는 "이제 시트콤이 아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해볼 계획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연기 레슨을 받으며 연기에 대해 깨달아가고 있는 만큼 학생, 가수, 경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특히 비련의 여주인공이 가장 하고 싶은 배역"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임재철(프리랜서) ek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