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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시술 솔직 고백 "눈이 안 감기더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5 14:48:28
조회 9429 추천 9 댓글 59
														


유튜브 채널 Hong


톱가수 이효리가 시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4일 유튜브 'Hong's MakeuPlay' 채널에서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구요…? 채널 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효리는 이날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서 해당 샵을 방문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대화가 오가던 도중 "항상 시술과 자연스러움과의 갈등이 있다. 요즘에 특히"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과거 시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이어 "근데 나는 진짜 뭐 살짝만 해도 엄청 티가 나는 얼굴이다. 피부가 얇아서 그런가 보다. 30대 초반에 한 번 맞아봤다"며 "해피투게더 동엽오빠랑 할 땐데 웃는데 눈이 없어지잖아. 원래. 눈이 안 없어지니까 너무 이상하더라"며 과거 시술 경험담을 털어놨다.


시술을 요즘 고민하고 있다는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그러면서 "근데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그렇지 않다더라. 요새는 진짜 자연스럽대. 그래서 지금 계속 고민하고 있다. 근데 내가 또 '미스코리아' 노래에서 '예뻐지면 그만 뭐든 다 할까요' 이런 가사들 내가 쓴 가사들이 있다. 그래서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못 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뭐든 다 하면 안 되고 적당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바꾸기로 하자"고 말해 폭소케 했다.


CF를 찍기 전 리쥬란 시술을 받은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이후 이효리는 "최근에 뭘 했냐면 나 진짜 피부과고 뭐고 한 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활동하고 광고 찍고 하면서 그래도 광고주에 대한 예의가 있지 않나. 최근에 활동하는데 누가 다른 거 효과보다 리쥬란이 정말 효과가 좋다더라. 영양주사 같은 거더라. 엄청 작은 바늘로 얼굴 전체를 환 공포증 오는 것처럼 만든다. CF 찍기 일주일 전에 맞았다"며 솔직하게 시술 사실을 전했다.


최근 받은 피부 시술에 대해 말하는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이어 그녀는 "지금 한번 맞았다. 근데 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조금 좋아진 것 같긴 하다. 그거 때문인지 서울 와서 활동하니까 옛날 말로 카메라 마사지를 받은 건지"라고 최근에도 받은 피부 시술에 관해 설명했다.


5년 전 해당 채널에 나온 것과 비교가 될까 봐 걱정하는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이효리는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5년 전 화면이랑 비교해서 많이 늙은 거 티 나는 거 아니냐"면서도 "우리 다 늙지 않나. 인정하자. 늙으면 늙은 대로 또 매력이 있다. 확실히"라고 말했다.


젊을 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이효리는 "요즘 입술에 관심이 많아졌다. 입술이 얇진 않은데 쪼글쪼글해진다. 필 수 있는 방법 없냐. 젊은 친구들은 오히려 조금 탱탱할 때 뭘 하면 티가 안 난다. 탱탱함이 살짝 없을 때 뭔가를 하면 오히려 티가 나더라. 그래서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은. 이미 늦었다. 자연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하기가 어쩜 불가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효리/사진=유튜브 Hong


또한 "내가 항상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운 거에서 나와서 그래서 내가 뭘 하기 어려운 것 같다. 메이크업이 흐린 게 자연스럽다는 표현이 아니라 세든 흐리든 뭔가 자연스러운 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오돌도돌이라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렇지만 얘가 없었으면 나는 더 오만했을 거다. 황관종 때문에 내가 얼마나 겸손해졌는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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