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훈련 중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서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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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훈련 중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서 영결식 엄수

SMNEWS

2024.05.30 10:37:20

조회 1339 추천 16 댓글 28

얼차려 중 쓰러진 훈련병 영결식 엄수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군기 훈련 중 쓰러져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30일 전남 나주에서 열렸다. 조우제 육군 12사단장과 군 관계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영정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와 육군참모총장이 수여한 '육군 헌신상'이 놓였다. 친구는 "환하게 웃는 친구의 모습을 더는 보지 못해 가슴 아프다"며 배려 깊고 친절했던 고인을 추모했다.

조 사단장은 "사랑하는 아들을 눈물로 보내야 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고인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고인은 23일 강원도 인제 신병교육대에서 군기 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5일 숨졌다.

강원경찰청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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