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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속 뉴욕유가 하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4 1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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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뉴욕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뉴욕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70% 하락한 배럴당 76.49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이달 8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에만 유가는 2.51% 떨어져,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런 유가 하락세는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연준 이사들의 발언에서도 이러한 신중한 입장이 드러났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자신감을 갖기 전에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역시 강한 경제 지표가 금리 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의 발언은 연준 내에서도 매파적 입장을 보여왔던 그로부터 나온 것이어서, 연준 내 신중론이 매파들에게도 공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에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신중한 금리 정책 전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금리 환경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며, 이는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액티브트레이즈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를 강조하며, 강한 경제 지표가 연준이 장기간 제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이는 경제 성장을 억제하며 미래의 원유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측 우려는 유가의 하락 위험을 제한하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당국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뉴욕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70% 하락한 배럴당 76.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이며, 유가는 이달 8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 유가는 2.51% 떨어져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 이사들은 현재의 제약적인 통화정책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사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금리 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다.

액티브트레이즈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강한 지표가 연준에게 장기간 제약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여지를 제공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미래의 원유 수요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측 우려는 유가 하락 위험을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내 원유 채굴 장비수의 증가는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수는 503개로, 전주 대비 6개 증가했다.



▶ 연준 인사들, 올해 금리 인하 전망 속 신중론 강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상반기 금리 인하 어려워"... 부동산 PF 관련 현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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