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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심 속 일상정원 조성 추진...공간ㆍ자연ㆍ연결ㆍ사람 4대 전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4 1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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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일상 속 정원을 만들고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일상 속 정원을 만들고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시 녹지와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권 내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녹색 도시, 환경 도시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성동구는 공원녹지 확충 및 하천변 경관 조성 등 쾌적한 도시환경 구현에 힘써왔다. 특히,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대현산 장미원 조성, 공공공지를 활용한 마장마을마당 조성 등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 사업추진으로 주민 여가 공간을 확보해 왔다.

또한, 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꿈공원' 확충,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연 생태학습 공간 '에코 스쿨' 조성, 하천의 자연성 회복 및 경관 개선을 위한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공원은 2023년 기준 100개소로 약 10년 전인 2014년 80개소에 비해 20개소가 증가했고, 공원 면적도 306만1709㎡에서 308만4399㎡로 2만2690㎡ 늘어났다. 하지만 1인당 도보 생활권 공원은 10.08㎡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성동구는 '공간', '자연', '연결', '사람'이라는 4가지 전략으로 '정원도시 성동' 조성에 나선다.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찾아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녹지공간을 채우고, 하천ㆍ산 등 자연 자원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단절된 녹지공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해 감성 넘치는 정원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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