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가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영화 네 편
<크리에이터(The Creator)>, <블루 자이언트(Blue Giant)>, <엑소시스트: 믿는 자(The Exorcist: Believer)>,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The Boy and the Heron)>를 소개한다.
근미래를 그린 AI 블록버스터부터 독특한 서스펜스의 오컬트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
3일 개봉한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의 핵 공격이 시작된 이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다.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켄
와타나베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심도 깊은 주제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기존 SF 블록버스터 장르의 틀을 벗어나 동남아 8개국 로케이션 촬영 이후 CG 디자인을 덧입히는 역설계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은 미묘한 디테일과 시각효과를 온전히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만나 압도적인 영상미를 뽐낸다. 이에
더해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업한 OST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블루 자이언트
18일에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에 도전하는 색소폰 연주자 `다이`, 천재 피아니스트 `유키노리`, 초보 드러머 `지`, 세
사람이 결성한 밴드 재스(JASS)의 격렬하고 치열한 무대를 담은
<블루 자이언트>가 관객들을 찾는다.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을 연출한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섬세한 표현력에
더불어, 5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상 수상에 빛나는 히로미가 음악 감독을 맡아
일본 현지 개봉 당시 “역대 최고의 음악 애니메이션”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돌비 애트모스의 획기적인 공간 음향은 최정상급 뮤지션 30여 명이
참여한 라이브 연주와 색소폰, 피아노, 드럼 등 작품의 사운드트랙을
구성하는 개별 요소들을 극장 공간 내에 정확히 배치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엑소시스트: 믿는 자
같은 날,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공포의 프로젝트 <엑소시스트: 믿는 자>도
개봉한다.
엑소시즘 장르의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오리지널 `엑소시스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앤젤라’와 ‘캐서린’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라는 신선한 소재에 ‘한 명을 살리면 한 명이 죽는다’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더하며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소시스트 시리즈만의 소름 끼치고 섬뜩한 분위기 속 두 아이가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이 돌비 비전의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강렬한 사운드로 구현되며 극강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5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이후 첫 주 현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17일 만에 305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존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색감에서 탄생한 동화 같은 비주얼과 히사이시 조의 웅장하고 서정적인 OST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선명한 컬러의 돌비 비전과 스토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에서의 관람을 추천한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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