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항공기 수요는 올해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글로벌 항공 분석 기업인 시리움
(Cirium)은 최근 시리움 어센드
컨설턴시
(Cirium Ascend Consultancy)를 통해
2023년 항공기 예측
(2023 Fleet Forecast) 보고서를 발표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42년까지
20년 동안 약
30석 이상의 항공기
(여객 및 화물기
, 터보프롭 항공기 포함
)가
46,260대가 인도될 것이며 이는 약
3조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 특히 올해에는 연간 여객기 인도량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올해 보고서는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 교통량이 줄었다가 다시 회복되는 시점에서 발간된 것이라 주목된다. 시리움은 2024년 1분기부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발간 11년째를 맞은
시리움의 2023년 항공기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화물 수송 역량은 매년 4.1% 증가할 것이며, 향후 20년간
새로 만든 항공기 1060대, 여객기로부터 개조된 항공기 2530대를 포함해 3590대의 화물기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에어버스(Airbus)와 보잉(Boeing)은
상업용 항공기 제조 분야를 계속 지배할 것이고, 2042년까지 모든 항공기의 89%를 양사가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600억 달러에 달하는 써드파티 항공기 업체들(Avic, Comac, 도이치
에어크르패트 등)의 선전도 예상된다.
2042년까지 항공기 종류별 점유율
단일 통로 여객기(Single-aisle passenger jets)는
전체 인도 대수의 71%, 인도 금액의 57%를 차지할 것이며,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이 시장의 핵심은 에어버스 A320neo와 보잉 737-8(맥스)로 대표되는 150석 규모의 여객기가 계속 차지할 것이다. 이 두 기종이 인도량의 46%를 차지하겠지만, A321neo와 737-10을 포함한 180석 이상 좌석은 2042년까지 인도량의 44%를 차지하며 매년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다.
보잉 787과 A350은 1조 1,000억 달러 규모의 트윈 통로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며, 중형 항공기인 250석과 300석은
이 부문 인도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가장 높은
가장 높은 좌석 수 시장은 에어버스 A350-1000과 보잉
777-9의 영역으로, 쌍통로 시장의 3분의 1에 트윈 통로 여객기 시장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시리움 어센드 컨설턴시(Cirium Ascend Consultancy)의
롭 모리스(Rob Morris) 컨설팅 책임자는 “전 세계
물동량이 2019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된 가운데 2023년
주문 활동 수준 증가는 항공 산업의 새로운 성장 주기가 모멘텀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항공기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 20년 동안 신규 인도량이 총 3조2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CFF 역량 모델링은 항공기에 대한 미래 수요에 대한 독립적인
관점과 함께 ‘더 높은 단일 통로 항공기 생산량이 정당화되는가’,
‘A321neo와 737-10, A350-1000과
777-9, A350F와 777-8F의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에어버스와 보잉이 시장의 거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 두 회사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을까’, 그리고 ‘새로운 중국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가 될까’ 등과
같은 질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각 대륙별 예상 여객 수송 능력
지역적 관점에서 아시아는 계속해서 선두를 차지할 것이며, 중국은 8% 이상의 가장 높은 여객 수송 능력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중국은 전 세계 항공기 인도량에서 19%를 차지하며 24%의
통합 점유율을 가진 다른 모든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보다 앞서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단일 항공기 인도량을
가진 국가가 될 것이다.
북미 항공사가 20%, 유럽 항공사가 18%로 그 뒤를 잇는다. 중동 항공사는 인도량의 7%를 차지할 것이지만, 더 높은 가치의 이중통로 항공기 인도량이
풍부하게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가치 측면에서 점유율은 11%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nsonny@reviewtimes.co.kr>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view_times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