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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밖에 안 먹어" 전현무, 단골 순댓국집 선릉역 맛집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6 20:50:04
조회 18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전현무가 자신의 진짜 단골집인 순대국 식당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MBN '전현무계획2' 3회에서는 전현무가 서울의 돼지고기 맛집을 찾기 위해 동료 연예인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했다.

이날 전현무는 출근길 시간에 선릉역에서 셀프캠을 켜고는 "오늘은 돼지 한 바퀴"라며 "이번 일정이 전현무계획 중에서 가장 독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최애 순댓국집으로 향하면서 "여기는 평일 오후 4시에도 줄을 서는 곳이다. 오늘 이 집만큼은 꼭 소개드리고 싶어서 사장님께 오픈 전에 들르겠다고 전화했다"라고 운을 뗐다.


순대국 식당은 엄청난 인기를 방증하듯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웨이팅 좌석과 대기 이름표가 눈에 띄었다. 전현무는 "평상시 같으면 여기에 이름을 쓰고 주변에서 서성거리며 대기한다. 오늘은 오픈 2시간 전에 왔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순대국 사장님과 살갑게 인사를 나눈 전현무는 "워낙 사람이 많은 데라 소개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가 주변에 여기 맛집이라고 너무 말을 많이 했더라"라며 "제가 유일하게 곱빼기를 시키지 않는 곳이다. 이 집은 기본이 곱빼기로 나온다"라고 푸짐한 양을 언급했다.

곧이어 부추, 새우젓, 깍두기, 오이고추, 토장 등 정갈한 밑반찬이 나오자 "이 토장은 막 항아리에서 떠온 듯하다. 냄새는 쿰쿰한데 이 토장 한 번 먹으면 다른 된장은 밍밍해서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 맛집 순대국밥, 기본도 곱빼기만큼 양 많아


이윽고 순대와 수육을 받아 든 전현무는 "너무너무 부드럽다", "설깃설깃 씹히면서 육향은 풍부한데 누린내는 안 난다", "온도까지 따뜻하니 완벽하다" 등 극찬을 이어갔다.

주메뉴인 순대에 대해서는 "시판 순대와는 아예 다르다. 겉껍질이 굉장히 찔깃하고 선지가 적어 하얀색이다. 백암 순대의 특징은 검붉은색이 아니라 선지가 적게 들어가서 깔끔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순대 안은 굉장히 부드럽고 풍미를 느끼며 먹다가 마지막에 살짝 매콤함으로 끝난다. 짧지만 인상적인 매콤함이다.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뒷맛이 약간 매콤함을 주면서 끝나니까 (정말 맛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다렸던 순댓국이 나오자 전현무는 폭풍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그는 "이거 봐라. 곱빼기가 아닌데 고기양이 이렇게 많다. 그런데 내가 처음 왔을 때 이걸 모르고 곱빼기를 시켜서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 아무리 먹어도 순대가 계속 올라오더라"라며 정성과 인심이 가득한 순대국에 만족감을 표했다.

전현무가 소개한 식당은 선릉역 주변에 위치한 '농민백암순대 본점'으로 국밥(10,000원), 토종순대(13,000원), 모둠 수육(36,000원), 국밥 정식(15,000원)이 대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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