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치찌개는 사치" 배추 한 포기가 2만 2천원... '김장 어쩌나'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4 14:15:04
조회 442 추천 1 댓글 3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배추 가격이 가파른 속도로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배추 가격이 폭등한 데는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배추 도매가격은 이달 중순 한 포기당 9천 5백원까지 올랐으며 소매 가격은 2만원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나로마트 배춧값 근황'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글쓴이가 함께 첨부한 사진에서는 배추 1통의 가격이 1만 7천원이었다. 

또 다른 글에는 국산 배추의 가격이 2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사진도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추 한 포기가 한우보다 비싸다", "당분간 김치찌개는 사치다", "올해 김장은 포기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추 공급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사진=픽사베이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소매 가격은 약 9337원이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했을때 69%, 평년과 비교했을 때 32% 오른 가격이다.

유통업계는 10월 중순까지 배춧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추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18~20도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강원도 지역 마저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작황이 악화되어 생육이 지연되거나 상품성이 하락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배추 재배면적 또한 작년보다 5.3% 감소되고 평년보다 4.9%나 축소됐다. 이로인해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6.6%, 평년보다 8.5% 줄어들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측은 가을에 출하되는 배추의 시세가 낮아 일부 지역에서 작목을 전환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측은 "앞으로 기상 여건과 대량 수요처의 저장배추 소진률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가능하다. 10월 가격도 전년 및 평년 대비하여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사진=픽사베이 


한편, 치솟는 배추값과 떨어진 생산량에 따라 정부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가격 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를 도매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라 전했다. 

배추를 수입한 것은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 2022년에 이어 다섯번째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배추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완전 고랭지인 해발 600m 이하 지역에서 배추 출하가 시작되고, 중순께 경북 문경시, 경기 연천군 등으로 출하 지역이 늘어나 공급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 2%,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추 수입과 함께 산지유통인 및 농협에 비축되어 있는 물량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서 출하장려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2일까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최대 40% 할인 지원, 정부 보유 물량 공급 등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김치찌개는 사치" 배추 한 포기가 2만 2천원... '김장 어쩌나' 무슨 일?▶ "유모차 가격 천차만별…손잡이에 짐 걸면 낙상사고 위험"▶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 못 하나"…영양실조 환자 5년새 3배, 무슨 일?▶ "매일 한갑씩 30년 이상 흡연시 패혈증 위험 1.34배"▶ "매입자금 90%까지 가능" 배민, 외식업 자영업자 '첫 가게 마련 대출' 지원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346 "좌석이 텅텅 비었다" 장윤정 콘서트, 티켓 안 팔려 '충격' 얼마나 남았길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51 0
9345 "왜 나만 안 되는데" 유승준, 또 '입국금지' 당해 법무부 상대 '소송' 돌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8 0
9344 "내가 먼저 잡았잖아" '오타니 홈런볼' 소유권 주장... 소송 건 10대 소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34 0
9343 "집단 따돌림 당했다" MBC 개그맨 출신 천수정, 충격적인 폭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70 0
9342 "2년 유급휴직+퇴직=위로금 3억원" SKT,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88 0
9341 10월 1일 임시 공휴일…병원 가면 돈 더 내야 하나?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152 2
9340 "제왕절개 본인부담 없애고, 인공수정 '출산당' 지원" 저출생 복지 강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41 0
9339 "본인부담 5만원 수준 유지"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7 0
9338 "최대 17만원" 월급 270만원 미만 근로자에 사회보험료 50% 지원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09 0
9337 "속아서 청소년 받은 모텔, 처분 안 받아"…복지부 법률안 의결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7279 5
9336 "청년정책 한눈에 확인하세요" …강남구 '강남청년누리' 홈페이지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8 0
9335 "수업은 거부, 국가장학금은 신청" 의대생 3천 200명... 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52 2
9334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 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2 0
9333 "3년간 10조 투입" 대형병원, 전문의·중증질환 위주로 확 바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17 0
9332 "고기가 이렇게 두꺼운데" 이마트, 2980원 '어메이징 더블버거' 실제 후기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6678 28
9331 "잘나갔는데 어쩌다" 아이스맨 이덕재, 허세 부리다 8억 탕진→파산 근황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456 2
9330 "의료대란 때문에 암수술 7개월 밀려" 장근석, '갑상선암 초기증상'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19 0
9329 "오히려 이나은이 피해자였다" 에이프릴 前 스태프, 곽튜브 논란 '충격 폭로'  [27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9529 95
9328 "4선 강행해도 승인 안 할 것"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에 '최후통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50 1
9327 "관상가 말 맞았네" 손담비♥이규혁 부부, 내년 4월 드디어 부모된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522 1
9326 "선남선녀 사는 궁궐" 반포 래미안, 낯 뜨거운 '찬양 비석'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315 0
9325 "최대 50% 할인판매" 9월 동행축제, 내달 6일 징검다리 연휴까지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74 0
9324 "자격증 따서 이직해볼까?"…국가기술자격 도전하는 직장인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43 0
9323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 낮춘다…연말 2.0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46 0
9322 "1년간 스타벅스 음료 할인" 카카오 톡학생증 이용 대학생 혜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91 0
9321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삶의 질'은 저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93 0
9320 "최소 입찰가 50만달러" 오타니 50-50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56 0
9319 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공개…"스마트폰 다음 디바이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06 0
9318 "농가당 2억4천만원 내외" 폐업 개식용업자에 마리당 60만원 지원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60 0
9317 "이젠 맹장수술도 어렵나" 한밤중 급성 맹장염 중학생, 2시간 헤매다 수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18 0
9316 "첫 자율주행 택시 타보니"…급히 끼어든 앞차에 스르르 감속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7226 1
9315 "연초 대비 50% 싸다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기업 '주가' 비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04 0
9314 "친형의 조카까지 챙겼는데" 박수홍, 친형 부부 세무사 A씨 '충격 증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40 0
9313 "루게릭 병원 완공 직전인데" 농구선수 박승일, 투병 23년만에 세상 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14 0
9312 "그가 돌아왔다" 흑백요리사 최강록, '화제성 1위' 탈락 여부 식당 위치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28 0
9311 "또 말장난" 민희진 前 대표, 하이브 '뉴진스 5년 프로듀싱' 거절한 이유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81 0
9310 "학교폭력 겪었다" 비율 4년 연속 늘었다…11년만에 2%대 올라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30 0
9309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02 0
9308 "축구·콘서트로 82억 벌고, 잔디 관리엔 2.5억 쓴 상암월드컵경기장"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47 0
9307 "6개월 무이자·50만원 캐시백" 경기도, 소상공인 전용카드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76 0
9306 "양육비 안줘? 바로 출국금지,운전면허 정지"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 출범 [1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8371 19
9305 "휴게소 최고 맛집 어디?" 도로공사, '휴게소음식 페스타 경진대회' 결과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90 0
9304 "급할때 아이 맡기세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내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88 0
9303 "산후조리원이 1천700만원?" 서울·경기에 56% 편중... '강남 최고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79 0
9302 "첫 심야 자율주행택시 시작" 카카오T 통해 호출... 이용방법, 요금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66 0
9301 "나도 25만원 넣어야할까?"…11월부터 청약통장 月납입인정액 ↑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95 0
9300 "대기업 자제로 태어나 눈치 안보나" 박문성, 정몽규 면전에서 사이다발언 [8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9152 46
9299 "눈 돌아서 기억 안나" 화사, '대학축제 퍼포먼스 사건'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96 0
9298 "성형수술보다 다이어트" 배윤정, 13kg 감량 성공 '놀라운 몸매' 근황 사진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861 7
9297 "트로트 가수에 1억 덕질" 중년 여성팬, 유명 가수 A씨 쫓다가 '가정 파탄'  [5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832 27
뉴스 [포토] 김혜준, 순간이동 포즈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