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1 15:45:03
조회 155 추천 0 댓글 0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1년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지난 1년간 국내 대형마트에서의 수산물 월 매출만 보면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현재까지 수산물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일본 주변의 해류를 따라 추적하는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우려를 드러냈다.

21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수산물 매출 동향'을 보면,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작년 8월부터 지난 달까지 대형마트 수산물 매출은 지난 1월을 제외하고 매달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해수부는 각 대형마트의 수산물 매출액을 지수화해 공개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6월 매출액을 기준(100)으로 매출의 증감을 지수로 표현했다. 작년 8월부터 증감 지수는 모두 100을 넘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됐다는 뚜렷한 신호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 인식이 옅어지면서 수입량도 올해 늘었다.

해수부 수산정보포털 국가별 수출입 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1만8천82t(톤)으로 오염수 방류 전인 작년 상반기(1만5천994t)보다 13.1% 증가했다.

증가율은 상반기 기준 2017년(1만8천399t) 이후 가장 높다.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2018년(1만5천688t)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2020년 1만2천42t, 2021년 1만3천100t, 2022년 1만7천837t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해수부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기준치를 벗어난 방사능 검출 결과가 나온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꼼꼼하게 검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황모씨는 "지난해 여름 회를 먹기 전에 원산지를 확인하는 등 방사능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지만, 이번 휴가에 삼척에서 물회를 먹을 때는 오염수를 의식하지 않고 먹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무감각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선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대 직장인 최모씨는 "언젠가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내 밥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산물은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수산물 위험도 검사와 관련해 선박평형수, 수산물, 해수를 무작위로 추출해 검사하는 현행 방식을 체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백도명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은 "일정한 주기마다 이뤄지는 무작위 표본 추출 검사 방식보다 일본 주변의 해류를 따라 삼중수소와 방사능이 옮겨갈 수 있는 먹이사슬을 추적하는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적이 아닌 무작위 추출 검사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안심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7회에 걸쳐 5만5천t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천800t 규모의 8차 해양 방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홍콩은 도쿄와 후쿠시마 등 일본 10개 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으며 중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최대 1억 드립니다"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하면 지원금 준다▶ "최대 200만원까지" 경기도,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추진▶ 강남구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 "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돕는다"…서울시 통합지원센터 개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746 "30% 할인쿠폰 드려요" 경상남도, 추석맞이 e경남몰 할인 기획전 열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70 0
8745 "단통법 사라지면 휴대전화 싸질까?"…가계통신비 인하 대안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15 0
8744 "20%는 20만원 미달"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65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69 0
8743 "분상제 역대 최고액" '청담르엘' 분양가 3.3㎡당 7천209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76 0
8742 10월 1일부터 서울 초·중·고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51 0
8741 전동킥보드·스쿠터 음주·무면허, 자동차 수준 처벌 강화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25 0
8740 "공무원연금 월100만원도 안되는데"…4만8천466명 기초연금 못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96 0
8739 "왜 이 생각을 못했지?" 금값 상승에 '관련 회사' 매출 사상 최고 영업이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882 1
8738 "3억 상금 못 받는다" 오킹, '더 인플루언서' 우승했지만...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17 1
8737 "왜 너네만 혜택받나"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보조금 '전면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04 0
8736 "피해자 코스프레 역겨워" 서주원, 아옳이 저격? SNS 게시글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25 0
8735 "부끄러운 삶이었다" 고영욱, 유튜브 개설 '30만 조회수' 정면돌파 충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93 1
8734 "돈 안 받겠다" 이찬원, '추석특집쇼' 무료 공연 '나훈아 선배 뜻 따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66 1
8733 "시험관 또 실패해"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 건강이상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76 1
8732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10월 중 백신 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65 0
8731 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경험…"소액이라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10 0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55 0
8729 "최대 1억 드립니다"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하면 지원금 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68 0
8728 "최대 200만원까지" 경기도,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추진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5933 5
8727 강남구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31 0
8726 "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돕는다"…서울시 통합지원센터 개관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5722 5
8725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15 프로'까지라는 애플…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88 0
8724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2% 넘어…"장마·집중호우로 악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152 0
8723 "잔금 받을 때 주의하세요"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 1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96 0
8722 "프로그램 피해 줄까봐" 하니, '♥양재웅 논란' 부담? '리뷰네컷' 자진하차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419 6
8721 "제가 귀여우니까요?" BTS 진, 안정환도 시청자도 녹여버린 매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73 0
8720 "절대 안 사겠다더니" 국민연금, 비트코인 간접투자 '수백억' 매입 왜?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3699 2
8719 "집 사지마" 정부, 수도권 거주자 주담대 DSR 한도 '확' 줄였다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81 0
8718 "도저히 못 참겠다" 배드민턴 협회장, 알고보니 '이사'들이 폭로 충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238 0
8717 "내 재산 절반 달라고" 아옳이, 80억 매출 CEO 속마음 솔직 고백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300 2
8716 "2층에서 뛰어내려" 서민재, 현대자동차 엄친딸 → 심각했던 후유증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204 0
8715 "유보통합 효과 미리 체감한다" 영유아 학교 152곳서 시범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92 0
8714 "국민 75%,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반대…즉각 중단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80 0
8713 "출산에 우대금리·축하금" 신한은행 '맘 적금'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48 0
8712 "강남권 청약 열기 지속될까" 롯데건설 '청담 르엘' 내달 분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52 1
8711 "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 다자녀가구 승합·전기차 구매보조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55 0
8710 "최대 3만원 할인" 추석 연휴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20만장 배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30 0
8709 "월 8만원에 광역버스 무제한 이용"…인천 '광역 I-패스' 시행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6279 5
8708 "생후 24개월 전에 자폐 장애 진단하는 AI 개발…정확도 8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50 0
8707 저소득층 부부에 무료 웨딩촬영…행복담은 사진관,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28 0
8706 서울 두 자녀 이상 가구, 공영주차장 이용 때 요금 자동감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12 0
8705 "광고요청만 20개 넘어" 사격 김예지, 명품사 화보모델 발탁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5375 25
8704 "아이들 위해서" 장신영, 강경준 '용서'... 심경 고백 들어보니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3717 3
8703 "어쩌다 이렇게 됐나" 래퍼 산이, 父와 함께 길가던 행인 '특수폭행'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411 1
8702 "사별 후 재혼하면 연금 못 받아" 국민연금, 조심해야 할 수령 조건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219 0
8701 "정부가 전부 사준다고?" LH, 서울 비아파트 무제한 '매입' 선언에 활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514 0
8700 "짠돌이로 유명하더니" 김경진, 보유 부동산 4채 '자수성가' 투자 노하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213 0
8699 "맏형은 남다르네" BTS 진, 프로그램 회식비 몰래 계산 PD도 놀랐다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286 1
8698 "낙태 고민하다 제도 알고 낳기로"…한달간 보호출산 16건 [9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7340 12
8697 "냉난방비 도움되길" 에너지바우처 지원 1만5천원 인상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54 0
뉴스 로제 X 브루노 마스, '2024 MAMA'에서 '글로벌 센세이션' 상 수상...'APT.' 무대 최초 공개까지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