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그는 1980년대에 부유한 부모 밑에서 자랐고, 운전사와 가사도우미를 포함한 개인 스태프가 있는 집에서 자랐다. 정태는 자신의 용돈을 벌 필요가 전혀 없는 특권적인 양육을 즐겼다.

김정태는 1980년대 초반에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김원희와 현주엽은 김정태가 1층 5채의 주택을 모두 전세를 내며 가정부와 운전기사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개인 용돈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환경의 풍요로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그동안은 괜찮았는데 1999년 이후로는 오래가지 못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주일에 고작 17,000원으로 밥 한 가마니와 김치 조금밖에 먹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태의 아버지는 사업 실패를 겪은 뒤 어머니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워하며 특히 어머니와 남매를 잘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어머니를 생각하면 큰 고통을 겪다.

김정태는 아버지가 돈을 번 적도 있었지만 결국 집안 내 갈등으로 번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일기장을 읽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연을 발견하게 된다.

김정태는 연기 활동에 부모님의 든든한 버팀목이 아니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카드를 건네며 돈을 인출하라고 말했던 일을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상당한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가 금전적 제약 없이 서울에서 배우의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자비로 전재산을 모두 내어준 덕분이었다.

김정태가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충무로에서 배우로 데뷔한 것은 김정태의 꿈을 향한 어머니의 변함없는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1년 영화 '친구' 이전에는 김태욱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영화 '친구'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가수 김태욱 선배에 대한 존경심에서 현재의 예명인 김정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데뷔 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똥개', '해바라기', '7번 방의 선물'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형사, 조폭, 조폭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그의 공연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그가 말한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오태식이 돌아왔다"고 외친 대사였다. 그의 초기 역할의 대부분은 조직 범죄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특한 외모에 기인 한 조폭 역할이었다고 보고되었다.

첫 성공에 이어 '7번방의 선물',  '체포왕', '히트' 등 기존 이미지에 도전하는 역할에 도전하며 레퍼토리를 다각화했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