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km 달린다" 볼보, EX30 소형 전시차 공개 가격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밀라노에서 볼보 역사상 최초의 소형 스포츠 실용차( SUV) 모델이자 4번째 전기차 모델인 'EX30'가 공개되었다.
EX30은 작지만 볼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EX30은 작은 크기를 최대한 활용해 낮은 무게중심과 상대적으로 낮고 고른 무게 분포로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제작했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는 “전기차 EX30은 소비자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기에 단순히 가장 작은 SUV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다른 모델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상황에 맞게 2가지 배터리 타입이 조합되는 3가지 옵션 제공
여기에 EX30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배터리 타입이 조합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옵션은 후륜 기반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 조합이다. 도심 운전이나 단거리 주행용으로 이용한다면 첫 번째 옵션을 추천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344㎞(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후륜 기반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와 싱글 모터 구성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480㎞(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구성 모두 배터리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25분만에 10~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대시보드 폭에 맞춘 사운드바 탑재, 자동차 디자인 사상 최초
또한 EX30은 자동차 디자인 사상 최초로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도 탑재됐다. 글로브박스는 평평한 바닥에서 제공되는 여분의 공간을 활용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스크린 아래로 옮겨졌다.
센터 콘솔에는 음료나 스마트폰 등을 보관하는 용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여기에 가방을 둘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선글라스, 이어폰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을 위한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 스마트폰 보관용 전용 포켓, 트렁크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물품을 안내해주는 사이즈 가이드가 적용됐다.
12.3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EX30은 대형 스크린도 배치하여 운전자가 주의 깊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시보드 중앙의 12.3인치 센터 스크린은 하나의 화면으로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 외에 모든 것을 제거한 '차분한(Calm) 보기 모드'도 있다.
대형 스크린으로 구글의 어시스턴트 핸즈프리와 구글맵스 내비게이션 구글플레이 앱 등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여러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 가능한 UWB(초광대역통신)와 CCC(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디지털 키, 충전과 차량 찾기 및 개폐, 난방 설정 등을 지원하는 전용 앱, OTA 무선 업데이트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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