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승' 이선희, 횡령 회삿돈으로 집수리.. 무슨일?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아파트를 수리하는 데 원 엔터테인먼트의 법인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또 한번 불거졌다.
2013년 이선희가 설립한 개인 법인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청산 종결된 법인으로 앞서 이선희의 원엔터테인먼트는 후크 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의 자금 세탁을 위한 목적이나 횡령을 위한 법인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원엔터테인먼트 기획사는 연예기획사로, 그들은 직원을 허위로 등재시키는 방법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이선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경영에는 일체 개입하지 않았다며 횡령 사실을 부인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경고했다.
8일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이선희가 2014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해 있는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아파트는 이선희가 작업실로 사용하거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사돈으로 처리해야 했는지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 이미지 망가져...
이선희에 대한 횡령 의혹은 지난달 제기되었고, 경찰청 국가 수사본부 중대범죄 수사과는 지난달 25일에 이선희를 소환해 회삿돈 횡령 의혹 등에 관하여 강도높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가 이루어 진 뒤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원엔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의 레슨비 목적으로 10년에 걸쳐 43억을 받았다. 또 이선희의 가족과 후크 대표 가족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약 9억원의 부정수급을 했다고 특필했다.
이선희 측은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선 자세히 말씀 드리기 어렵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면서 사실관계를 상세히 소명했다. 경찰이 현명하게 판단하여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희가 소속되어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소속되어 있던 가수 이승기에게 '넌 마이너스 가수'라는 폭언을 일삼으며 10년동안 음원수익료를 10원도 정산해 주지 않는 사실이 밝혀지며 공분을 샀다.
이승기의 스승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과 관련해서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며 사실상 발을 뺐고, 올해 이승기의 결혼식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알려져있다.
누리꾼들은 이에대해 이승기와 이선희의 사이가 틀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 보다 이선희씨가 횡령과 관련되어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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