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출시 한달만에 285억원 모아"' 노후자금 마련' 디딤펀드 순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14:20:04
조회 242 추천 0 댓글 0


은퇴자금 마련에 최적화한 새 투자상품 '디딤펀드'가 발매 뒤 첫 한 달 동안 285억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펀드당 평균 유입액은 종전의 대표 노후자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절반에 달했다. 인지도 등의 열세를 고려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펀드평가사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디딤펀드 25개의 10월 한 달 사이 신규 운용설정액은 총 285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TDF 173개의 설정액은 총 3천901억400만원이 늘었다.

1개 펀드당 평균 유입액은 디딤펀드가 11억4천만원, TDF는 22억5천500만원으로, 디딤펀드가 TDF의 약 51% 수준이었다.

한 달간 유입액이 가장 많았던 디딤펀드는 흥국자산운용의 '흥국디딤연금플러스'(200억8천100만원)였다. '신한디딤글로벌EMP'(28억6천600만원), '이스트스프링디딤글로벌리더스40'(18억9천600만원),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9억8천1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디딤펀드는 종전의 자산 배분 펀드를 은퇴 대비 용도로 재편한 업계 공통 상품으로, 올해 9월 말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다.

디딤펀드는 주식 등 수익성 종목과 국고채 등 안전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구조다.

예·적금 같은 원금보장 상품보다 수익성이 낫지만, TDF나 상장지수펀드(ETF)보다는 안정지향적 성격을 띤다.

브랜드명의 '디딤'은 은퇴 준비의 탄탄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뜻에서 따왔다.

업계에서는 디딤펀드가 출시 초기의 불리한 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이 나온다.

최대 경쟁 상품인 TDF는 2011년 국내 도입돼 인지도가 훨씬 높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포함돼 자금 유치가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투자 상품 패키지를 뜻한다.


디딤펀드는 운용 기록이 적어 디폴트옵션에 들어간 사례가 아직 없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금 상품은 '반짝 실적'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연금상품 금융사 갈아타기)이 시작되면서 신규 연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디딤펀드가 잘 안착하면 디폴트옵션 포함도 무난히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더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디딤펀드 보급에 대한 우려도 적잖다.

TDF 등과 비교해 상품 차별점이 뚜렷하지 않고 퇴직연금을 많이 다루는 은행에서는 펀드 판매가 아직 활성화하지 않아 흥행 부진에 빠질 공산이 있다는 것이다.

은행은 증권사와 달리 펀드 라인업(상품군)의 업데이트가 보수적이고 늦어 디딤펀드가 대거 진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달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는 흥국자산운용 디딤펀드의 경우 해당 유입액 대다수가 계열사의 '시딩 투자'(펀드 운용을 돕는 초기 투자)라 판매 추이를 더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투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따라 투자 전략이 바뀌는 TDF와 달리 디딤펀드는 ''셀링포인트'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고객 반응이 꽤 많다. 디딤펀드의 평판을 개선하려면 시간과 추가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 "친구추가 없이 가능해" 카카오톡, '코드'로 단체 대화방 만든다▶ "폭죽 터지나요?" '정숙한세일즈' 인기에 성인용품 판매 '쑥'▶ "출시 한달만에 285억원 모아"' 노후자금 마련' 디딤펀드 순항▶ "서울시의 얼굴이 될 아기모델 찾습니다"…홍보모델 뽑는다▶ "풍선효과 막는다" 지역농협,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0133 "전공의 끝까지 설득" 정부, 연내 의료개혁 2차 실행안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80 0
10132 "역대 최대 신기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하루 택배 7억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0 1
10131 "2년 연속 하락세"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0.3% 내려갈듯...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9 0
10130 "골프 치기 좋습니다"…카카오 다음, 날씨 '테마' 서비스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5 0
10129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89 0
10128 "정원결혼식 어때요"…양천구 오목공원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5 0
10127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921 20
10126 "남자는 흡연, 여자는 비만 탓" 당뇨병 환자 75% 수치조절 실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89 0
10125 "경쟁률 33대 1" 미혼남녀 요트투어 '설렘 in 한강'에 구름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0 0
10124 "일본인 사생팬 있었다" 故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괴롭혀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48 0
10123 "기안84와 진짜 썸, 양세형은 비즈니스" 박나래, 충격 고백 뭐길래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469 3
10122 "부자들이 쓸어담아" 중국 증시,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가 총액 '사상 최고'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909 7
10121 "대통령이 옳았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90% 급등 랠리에 '함박 웃음' 근황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313 25
10120 "임신 중 환경호르몬, 뇌 발달에 치명적…어른 돼도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37 0
10119 "친구추가 없이 가능해" 카카오톡, '코드'로 단체 대화방 만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31 0
10118 "폭죽 터지나요?" '정숙한세일즈' 인기에 성인용품 판매 '쑥'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15 0
"출시 한달만에 285억원 모아"' 노후자금 마련' 디딤펀드 순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42 0
10116 "서울시의 얼굴이 될 아기모델 찾습니다"…홍보모델 뽑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18 0
10115 "풍선효과 막는다" 지역농협,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7 0
10114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9 0
10113 난임시술로 출산했어도 '다시' 난임시술 건보 지원 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5 0
10112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25 0
10111 "이제 시작" vs "과열" 10만달러 눈앞 비트코인, 머스크 호재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5 0
10110 "출산 두달만 또 임신" 티아라 아름, 남자친구 '재결합' 4명 아이 엄마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39 0
10109 "음주 뺑소니 꼼수 부리더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실형 확정'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3 0
10108 "스드메 옵션만 30개?" 공정위, '예비부부' 위해 갑질 바로 잡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42 0
10107 "친구가 자택서 발견." 배우 송재림, '사망' 충격... A4 2장 유서 발견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3 0
10106 "국장보다 코인이 낫다" 뭉칫돈, '삼성전자→도지코인' 일주일만 92% 폭등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25 3
10105 "투약 자수하겠다" 김나정, '미스 맥심' 출신 아나운서 충격 고백 인스타 '빛삭'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740 8
10104 "이런 모습 처음 봐" 주병진, 이상형 맞선녀 '신혜선' 직업 나이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0 0
10103 "전남편 아이까지 키워줬는데" 김병만, 가정폭력 '전처' 30억 요구 무슨 일?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95 1
10102 "캠핑장·글램핑장서도 '온천욕' 즐긴다" '온천법 시행령'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46 0
10101 "소액이니까 곧 줄게"…청년 사장이 청년 근로자 임금 상습 체불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819 13
10100 "수능 끝난 사람 모여라"…유통업계, 수험생 대상 각종 할인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29 0
10099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임신부 접종해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03 0
10098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19∼25일"…음악회·영화제·전시회 풍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2 0
10097 "인스턴트 식품 등 많이 먹은 비만아동, 지방간 위험 1.75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25 0
10096 "보상은 어떻게?" 토스증권, 미국주식 거래 장애 '현지 통신업체 오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610 2
10095 "김장재료 최대 50% 할인"…내달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15 0
10094 매출 확 줄었다면…"중간예납 추계신고로 稅부담 줄이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9 0
10093 "국민 절반은 '결혼 안해도 된다'" 안하는 이유 1위는 '자금부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66 0
10092 "중학교 동문도 있어" 아이유, 악플러에 칼 뽑더니... 최근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41 0
10091 "먼지나게 맞자" 효영, 아름에게 문자보낸 이유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43 0
10090 "나도 한번 넣어볼까" 서초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5억 로또' 분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533 2
10089 "구매 전 KC마크 확인해야" 전기장판 소비자 상담 급증, '고르는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65 0
10088 "전입하면 140만원 현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혜택주는 '이 지역' 어디?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6015 1
10087 "수능일 지하철 집중배차·비상수송·경적금지" 서울시 교통정책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57 0
10086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정 유통"…제조공장 첫 몰수 선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15 0
10085 연말정산 끝난 뒤 받은 의료비 환급금에 가산세?…국세청 "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40 0
10084 "질문 한번에 요약부터 출처·후기까지" 네이버, 내년 상반기 AI 검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26 0
뉴스 박명수, 비상계엄 언급 “너무 어이없어..국운 걸려 있는 문제” (‘라디오쇼’)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