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열심히 일하고 다시 제주로 넘어왔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하프와 10k 대회가 있고,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마라토너 딸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엘리트 선수 코스 10k에 뛰러 나간 하나님이 맡긴 따님은 생각보다 어려워해 많이 속상해한다"며 "팀과 함께 내려온 전지훈련에서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핑계 없이 쉼 없이 해낸 누가 뭐라 해도 저희에게 자랑스러운 엘리트 선수이자 딸"이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속상한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 그래도 저희가 자신 있게 말해주고 싶은 건 이런 하나의 대회는 그저 인생의 작은 점이니 계속 도전하고 경험하라는 거다"라고 조언하며, "여러분도 도전하시길 바란다. 인생은 도전이다. 어차피 가야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자랑은 아니지만 자신 있게 말한다. 저희 부부는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같지도 않은 저희를 자녀 삼아주셨기 때문"이라며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희에겐 앞으로 자녀계획 꿈이 많으니 어렵고 힘든 자녀들에게 숟가락 젓가락을 계속 내어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한 이후 2019년 성인인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으며, 최근 두 딸을 추가로 입양해 세 딸의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꾸준히 입양과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입양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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