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최근 힙합계를 둘러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명 래퍼 A씨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지난달 28일 마포구 한 공원에서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휴대폰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눈 주변 부상과 치아 손상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는 등 힙합씬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러한 단서로 누리꾼들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하지만 A씨는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또 다른 래퍼 치트키가 사망했다는 허위 정보가 퍼지면서 힙합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트키가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심지어 치트키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추모 글을 올리며 사실처럼 포장했다.
하지만 이는 치트키가 스스로 꾸민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치트키는 SNS를 통해 생존 신고를 하며 사망설을 부인했지만, 신곡 홍보를 위한 자극적인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이은 힙합계 스타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힙합 음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힙합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일부 래퍼들의 과도한 자기 과시와 일탈 행위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음악평론가 A씨는 "힙합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힙합계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며 "힙합 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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