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혁은 타고난 재능 대신 스타로서의 감각이 저주받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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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마음의소리 장산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아재혁은 타고난 재능 대신 스타로서의 감각이 저주받은거임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5.01.21 17:27:53

조회 334 추천 2 댓글 4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성은 외향인이 아닌데

거기다 자꾸 문호준처럼 행동하려고 하니까 느낌이 이상한거

그리고 이건 팬덤의 영향도 있음

팬덤 자체가 이재혁이라는 사람 그 자체의 요소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모두를 제치고 우승하는 그 강함을 좋아하는 애들인데, 이재혁이 가지고 있는 매력도 실제로 그게 다임

근데 얘는 뭔가 자기한테 안맞게 이상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거지, 남들이 대충 비틱이라고 설명하는 그거

얘네가 이재혁한테 자아의탁해서 맞짱뜨고 다니니까

뭔가 학창시절 찐따들이 과몰입한 느낌 나는거임

그건 문슬람들도 비슷하지 않냐고 하는데

문호준은 솔직히 이재혁보다도 너무 혼자 다 해먹었고

생긴것도 그래도 될것처럼 생겨서 이재혁 팬덤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주시 대상이었음

진짜 악역 이미지로라도 계속 소비가 되다가 이젠 이빨 빠진 호랑이로 연민이라도 불러일으킴

얘네는 팬덤이 좆같지만 그래도 문호준은 사람 자체의 포스도 있고 간지나는 서사가 많았음

그러나 이재혁은 국내리그 시절 팀전에서 스타성을 못챙긴게 크고

우승 상대가 박도현 송용준 박인수 유창현

개인전 기준으로는 유창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품에 상징적으로는 박인수도 개인전은 2인전 최약체 그 자체라는 것 때문에 이재혁의 스타성도 좀 저하될 수밖에 없었음

아마 22년도에 한창 화제성이 집중됐을때 닐을 이겼다면 그건 좀 두고두고 빨렸을거임

하지만 그때 닐이 스트리머 신분에서 프로로 복귀하자마자 우승하면서

원작 2인전에서 이재혁을 이긴 유일한 사람+문호준이라는 황제가 말한 나이의 한계를 부정한 사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증명한 사람, 겸손하면 성공한다 뭐 온갖 좋은건 닐이 다 빨아가서 앞으로도 누가 이재혁 이기기 전까진 두고두고 끓여먹을 소재가 되어버림

그리고 일단 문호준의 마지막 전성기때 팀전에서도 무너지고 개인전에서 한번도 2인전 맞대결을 못한게 얘가 저평가되는 요인중 하나라고 봄

근데 이번리그는 진짜 간지나게 우승했으니까 좀 빨려야 되는거 아니냐? 솔직히 그건 맞음

근데 얘는 지가 간지나게 말하는 법을 모름

'연출'이든 자연스러운 진심이든 그걸 못함

이런 이미지 탈피하려면 앞으로도 대회가 있을텐데

게임 안에서라도 들이박으면서 과감한 플레이도 하고

위험감수 좆까고 닐마냥 팩토리 닐빌드도 지르고 이런거라도 좆나게 해야한다고 봄, 이제 얘는 커리어 관리할 짬이 아님 어차피 몇년안에 군대도 가야 함

솔직히 결과를 떠나서 팡종 XX 닐 플레이=3자가 보기에 존나 재미있는건 부정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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