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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 '과학 유튜버' 궤도, 겸직금지 규정 어긴 채 퇴사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7 18:00:06
조회 169 추천 0 댓글 3
														


과학 유튜버 궤도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 중 겸직금지 규정을 어긴 영리활동이 드러나면서 재단을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등의 활동이 직장 내 겸직 규정 위반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직 처분' 결정 및 퇴사 과정


궤도는 인사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가 확정되면서 징계 수위 결정에 따라 퇴사 처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현재의 결정에 대해 책임을 다짐하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궤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등의 영리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특히, 그는 겸직 규정을 어긴 영상 245개를 촬영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직무능률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간주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영리 추구 행위에 대한 감사원의 판단


궤도의 유튜브 활동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5조의 '스스로 영리를 추구함이 뚜렷한 업무'와 '계속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해당한다는 감사원의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궤도는 '안될과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여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또한 넷플릭스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한편, 궤도의 퇴사는 파면이나 해임이 아닌 정직 기간 중 퇴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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