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오는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 임영웅에게 공개 듀엣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에 출연한 그녀는 최근 트로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발라드 여왕'에서 '트로트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린의 새로운 도전
린은 MBN '현역가왕'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장르로의 전향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그녀는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말보다 트로트를 먼저 흥얼거렸다"며 자신의 트로트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전까지 발라드 가수로 알려져 있던 그녀는 '현역가왕'에 참가한 가수 중 유일한 발라드 가수였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임영웅에 공개 프러포즈
린은 트로트 가수로서 경험한 '신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발라드를 부를 때는 20대부터 30대 여성 팬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90대까지 팬층이 확장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식당에서 반찬을 더 주는 건 예삿일"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여자 임영웅'이라는 별명에 대해 몸을 사리면서도, 임영웅과의 듀엣을 희망하는 공개 프러포즈를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결혼 10주년 기념 듀엣 앨범 발매 예정
라디오스타
린은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그녀와 남편 이수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듀엣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그녀의 음악적 경력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린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녀의 음악적 변화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과의 가능한 듀엣 무대와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계획은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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