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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활동에 대한 걱정이 컸다"브브걸 유정,열애설 부담감 솔직 고백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7 1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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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브브걸의 멤버 유정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열애설과 그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인기와 불안감


채널A


유정은 '롤린'의 역주행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인기에 따른 부담감을 토로했다. "길을 다니다 보면 제 얼굴이 어디나 있었다. 앨범도 나오고 고정 프로그램이 4~5개였다"라며 "제가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냐며 축하한다고 했다. 어느 날 이게 하루 아침에 날아가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똑같이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 어느 순간 겁이 났다"고 밝혔다.

또한 유정은 대중들이 그녀들을 '희망의 아이콘'으로 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저희를 보면서 희망을 갖게 되고 좋은 친구들인거 같다는 말이 가장 찔렸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고 이정도로 괜찮은 애가 아닌데 그런 이미지로 봐주니까 그런게 조금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유정은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설 당시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공유했다. "어딘가에서 오해 받고 싶지 않다. 처음 열애설이 난 것도 여러 명과 밥을 먹었는데 사람들이 쑥덕거리고 사진을 찍더라.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화살로 돌아왔다. 저희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다. 그런 기사가 나면서 팀 활동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이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유정은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의 분석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유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해석했다. "첫째는 스케줄이 많아서 오는 스트레스, 둘째는 갑작스럽게 스타가 된 뒤의 불안감, 셋째는 '희망돌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정과 이규한은 2023년 7월에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후,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은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2개월 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으며, 브브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한은 1980년생, 유정은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살이며, KBS 2TV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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