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스타 2024] '던파' IP 계승한 '오버킬'..."던파처럼 보이되 더욱 발전된 전투 추구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4 14:43:02
조회 101 추천 1 댓글 0


(왼쪽부터)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 게임와이 촬영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IP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이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됐다.

넥슨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4에서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의 공동 인터뷰를 개최하고 던파 IP가 그려갈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와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해 궁금증에 대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다. 던파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을 넘어서는 액션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초적인 액션쾌감의 재미 선사, ▲프로젝트 오버킬만의 독자적 스토리 라인 구축,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강력한 액션성과 몰입감 부여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윤명진 대표는 오버킬 프로젝트의 시작 계기와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표는 "중간에 디렉터를 맡아 합류하게 된 케이스다. 원작이 오랜 시간 서비스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던파만으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다양한 세계관과 이야기가 깊이있게 준비돼 있고, 이를 많은 게이머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 게임와이 촬영


이어 "던파가 취향을 타는 방식을 지니고 있는 게임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IP를 알리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함께 즐겼으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개발에 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또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하게된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적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무래도 후속작이다보니 던파처럼 보이되 더욱 발전된 전투를 추구하려 노력했다"라면서 "던파 유저라면 크게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게끔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팔방향 전투로, 조작기에 따라(모바일, 패드) 전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크로스 플랫폼이라는 목표에 맞게 최적의 조작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원작에서는 느끼지 못한 방향감이 나오는데, 이것이 차별점이다"라고 말했다.

오버킬의 경우 물체가 밖에서 날아들어오는 등 원경, 배경에서 날아오는 연출이 가능하다. 박 디렉터는 "원작이 2D 평면 스크롤이라 어쩔 수 없이 한계에 부딪혔던 것들을 오버킬은 3D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다. 다만 모든것이 던파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첨언했다.

윤 대표는 "중간에 신규 공개를 하지 않다가 이번에 공개하게 된 것은 방향성을 한번 틀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 중간 기간에 게임을 보여드리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게임을 기대해 주신 팬분들이 많은데, 너무 오랜 기간 아무 정보 없이 기다렸기 때문에 공개하게 됐다"라면서 "이번 빌드의 완성도가 높아 공개한 것은 아니고,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지만 기다리신 모험가분들께 보여드리고 이런 방향성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출시 시점과 원작과의 관계에 대해서 윤 대표는 "출시 시점은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개발조직은 자리가 잡혔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완성하고 출시를 결정할 때는 완성도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며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도 꼭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 완성되지 않으면 출시를 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는 만들어진 부분들이 많지만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이 남아 있어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라고 답했다.

박 디렉터는 "2D 던파를 지금까지 하고있는 분들은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시간을 쓰셨고 많은 추억들이 있다. 따라서 다른 게임으로 잘 떠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D 도트 그래픽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을 사랑하는 분들이 즐겨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 게임와이 촬영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던파를 접은 경우가 많다. 오버킬의 경우 이런 향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는 즐기지 않는 이용자를 여러 플랫폼을 통해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다.

전직 시스템 및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한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박 디렉터는 "오버킬에서는 전직 시스템을 채용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예를 들어 웨펀마스터와 버서커는 같은 아바타는 입을 수 있지만 서로 전직은 불가능하게끔 설계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초반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전직 시스템은 그런 부분을 약화시킨다. 때문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원작과의 차별점은 가장 큰 부분이 스토리다. 원작 존중의 의미에서 많은 영향을 주게 만들었는데, 원작의 모험가가 14년의 세월을 거쳐 영향을 주게 된다. 시간축이 뒤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절의 NPC들을 만날 수 있는 등 시간대적 차이점이 스토리의 변화를 낳고 있다"라고 말했다.



▶ [지스타 2024] BBQ 개발 중단 이유...윤명진 대표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작 만들기'▶ [지스타/넥슨] '액션 쾌감' 개발 노하우의 집약체...'잘 빠진' 던파, '프로젝트 오버킬' 체험기▶ [지스타 2024] 놓쳐서는 안될 지스타 2024 기대작▶ [지스타 2024] BBQ? 나이트워커2? 던파 IP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지스타 2024] 1분만에 전석 만석...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그 뜨거운 현장에 가보니▶ [지스타/넥슨] [칼럼] 맏형답게 지스타 '중심' 잘 잡았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560 [지스타 2024] '퍼스트 버서커: 카잔' 윤명진 대표 "최고의 퀄리티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7 1
8559 [지스타 2024] 원작 몰라도 OK…콘솔급 그래픽과 전투가 특징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연기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462 1
8558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휴대기기 개발 시인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903 5
8557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7 0
8556 넷마블, '나혼렙' 12월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 예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3 0
8555 [지스타 2024] [인터뷰] 스타 개발자 박범진 대표가 만드는 '차세대' MMORPG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4 0
8554 [금주의 게임 순위] 신데렐라 매직 지속...'니케', 구글 매출 순위 3위 유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1 0
[지스타 2024] '던파' IP 계승한 '오버킬'..."던파처럼 보이되 더욱 발전된 전투 추구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1 1
8552 엠게임, 3분기 매출  최대치 기록...'귀혼M' 출시 전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1 0
8551 [지스타 2024] 캐릭터에 반했다...차세대 MMORP '아키텍트' 직접 해 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6 0
8550 [지스타 2024] BBQ 개발 중단 이유...윤명진 대표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작 만들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3 1
8549 [지스타 2024] 원작을 고퀄리티로 만난다...'라그나로크3'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5 0
8548 미국은 가격을 인하한다고? 플레이스테이션 5 슬림 디지털 크리스마스까지 70달러 인하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465 2
8547 [지스타 2024] 콘솔부터 서브컬처까지...라이온하트, 신작 4종 내용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9 0
8546 [지스타 2024] [칼럼] 업계가 섬길 것은 김규철이 아닌 '이용자'...대상 유출도 문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1 0
8545 엔씨, 리니지W' 3주년 3번째 시그니처 클래스 성기사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8 0
8544 [리뷰] 밤새며 즐기던 추억의 그 게임...'삼국지 8 리메이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8543 '패스 오브 엑자일 2' 전작 스킨& 보관함 공유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4 0
8542 그라비티 3분기 매출 1,284억원…신작 출시로 상승세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9 0
8541 '2024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스텔라 블레이드'는 7관왕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2 0
8540 [GIGDC][인터뷰] 백신과 바이러스의 한판 승부, '바이백스(VirVax)'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9 0
8539 [GIGDC][인터뷰] 병을 진단하는 퍼즐, 치료하는 턴제 전투 '화이트코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8 0
8538 [지스타 2024] D-1 하루 앞서 보는 지스타 2024 야외 부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996 0
8537 [지스타 2024] "영화 한편 뚝딱" 하이브IM, 신작 '아키텍트' 트레일러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4 0
8536 [지스타] 엔씨 없어 아쉽지만...지스타2024 '게임 스타트업 후원' 부스 운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2 0
8535 [지스타 2024] "세나 팬 모여라"...'세븐나이츠 리버스'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0 0
8534 [지스타 2024] "디비전 E3 예고편 분위기"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2 0
8533 '에버소울' 철희 형이 뽑는다...이용자 창작물 대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2 0
8532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만났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3 0
8531 '포켓몬 고', 버스정류장에 출몰...포켓스톱 및 체육관으로 변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6 0
8530 [리뷰] 서브컬쳐 감성은 합격점…기대와 과제가 공존하는 '리메멘토 – 하얀그림자' CBT 후기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08 3
8529 [지스타 2024] 시연자 전원에게 '라그 몬스터즈 쿠션'...통큰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3 0
8528 [GIGDC][인터뷰] 시각과 청각으로 나누어진 감각 '싱크센스(Sync Sense)'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2 0
8527 CDPR,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국내에서 100만장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6 0
8526 역시 컬래버는 앙평...'이터널 리턴', '디저트 39'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77 0
8525 스마일게이트,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데브 캠프'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3 0
8524 직접 눈덩이로 변신해 굴러다닌다...'모배'에 겨울이 찾아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7 0
8523 넥슨, 홍대서 '더 파이널스' 1주년 돌잔치 개최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0 0
8522 [GIGDC][인터뷰] 5인의 기획자들의 도전 !! 정신없이 회피하고 공격하라...'스피어(SPEAR)'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3 0
8521 [GIGDC][인터뷰] 살찐 고양이, 점프 대신 목으로 '캣 뷰(Cat View)'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4 0
8520 [GIGDC][인터뷰] 스팀펑크, 디젤펑크, 사이버 펑크를 동시에, '맥키티의 보안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4 0
8519 [지스타 2024] '서브노티카 2' 영상으로 만난다...언노운 월즈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3 0
8518 웹젠, 뮤 IP '뮤 온라인·뮤 모나크'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5 0
8517 전국 지휘관들 복귀 준비!…'소녀전선 2: 망명' 글로벌 CBT 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06 1
8516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 출전...위믹스 챔피언십 2024' 부산에서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8 0
8515 [컨콜] NHN, 2025년은 8개의 신작 게임 출시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 나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 0
8514 컴투스 야구 게임 글로벌向...'MLB 라이벌'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0 0
8513 네오위즈, 3분기 매출 931억원…'P의 거짓' DLC 2025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2 0
8512 적극적인 개선과 소통 예고…'리 메멘토 - 하얀그림자' 4일간의 CBT 종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4 0
8511 [AGF] 넷마블 '페그오', '나혼렙', '신의 탑'으로 AGF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6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