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문지수, 김승철)는 14일 자회사 메타라마(대표 이민기)를 통해 NFT 2.0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라마(Metarama)'의 티징 페이지(metarama.io)를 오픈했다. 여기에는 배틀로얄게임 '시즈로얄'과 '애니파이 랜드' 등 자체 개발 중인 게임 2종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규모 채용도 진행 중이다.
자체 NFT 발행을 시작으로 메타라마가 개발 중인 P&E(플레이앤언)게임 '시즈로얄(SIEGE ROYALE)'과 '애니파이 랜드(ANI-FI LAND)' 2종을 온보딩 한다.
'시즈로얄'은 중세 배경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5로 개발 중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MMORPG를 떠올릴 수 있지만 MMORPG가 아닌 배틀로얄 게임이다.
네오위즈 담당자는 게임와이와의 통화에서 "배틀로얄 게임이다. 플레이를 통해서 획득한 보상으로 NFT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60명이 모여서 진행한다. 언리얼엔진으로 만들었다"고 말해 60명 중 한 명이 살아남는 배틀로얄게임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최종적으로는 NFT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틀그라운드처럼 치킨을 먹을 경우 NFT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다.
시즈로얄, 사진=메타라마 홈페이지
반면 '애니파이 랜드(ANI-FI LAND)'는전혀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개발사는 시즈로얄과 마찬가지로 메타라마다. 플랫폼 이름과 회사 이름이 동일하다.
이 회사는 네오위즈가 2020년에 합병한 퀘스트게임즈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드루와 던전'을 만들었으며, 캐주얼게임을 만들었다가 블록체인게임 전문 개발사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NFT, 메타버스 등 생태계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한 대규모 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드루와 던전 개발사, 사진=구글 스토어
네오위즈가 얘기하는 NFT 2.0은 현재의 NFT보다 더 넓은 활용 범위와 확장성을 갖는 NFT 2.0을 표방하고 있는 메타라마에서는 자체 토큰도 발행한다. 독립적인 토큰 이코노믹스를 구축해 나가며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게임을 비롯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이렇다. 우선 3월 중 메타라마의 백서(white paper)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메타라마 플랫폼은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한다. 이어 4분기 배틀로얄 게임 '시즈로얄'을 출시하며, 애니파이랜드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메타라마 홈페이지
네오위즈 담당자는 "너무 거대한 흐름이다 보니 안 하면 안 된다는 의식이 깔려 있다. 계속 기회를 찾는 회사가 5년, 10년 뒤에 웃고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보고 '가보자'는 분위기다. 10년 전 네오위즈는 모바일 전환이 늦었던 회사다. 이번에는 같이 가야 한다는 의식이 깔려 있고, 임원진들도 관련 회사를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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