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WGGC 한국 게임 수상작 '수두룩'

게임와이

2022.02.03 12:22:16

조회 1475 추천 1 댓글 3

중국 매체 17173이 1월 24일 '17173 게임플레이어 어워드(wggc2021)'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17173이 2001년부터 주최한 중국 최초 미디어 독립게임 시상식이다. 여기에는 창유, 넷이즈, 텐센트게임즈, 성취, 완미세계 등 유수의 게임사 뿐만 아니라 게임 시나닷컴, 차이나닷컴, 수투, DQ뉴스, 유희포도, 유희일보 등 16개 매체가 협력미디어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의 게임 IP, 최고 기대 게임 등 10개 부문 다양한 게임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도깨비와 검은사막M, 니케 등 한국 게임이 수두룩했다.

17173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우선 17173에디터 초이스 어워드에는 미호요의 '원신'이 단독 수상했다. 또 17173 가장 기대되는 중국 게임에는 '검은신화: 손오공', 생사저격2(生死狙击2, BATTLE TEAMS2) 등의 타이틀이 포함됐고, 17173 가장 기대되는 해외 게임으로는 시프트업의 '니케'가 가장 먼저 거론됐고, 펄어비스의 '도깨비'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패스오브엑자일2', 반다이남코의 '엘든링'이 포함됐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에는 생사저격2, 씨오브돈(Sea of Dawn), 디아블로: 임모탈, 검은신화: 손오공, 고양이의 도시, 돈 어웨이크닝(Dawn Awakening), 검은사막M, 뉴월드 등의 타이틀이 포함됐다.

중국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 사진=17173.com

인기 인디게임에는 마인크래프트, 스카이라이트, 바람의나라 동쪽으로의 3종이 선정됐다. 인기 PC게임에는 포에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황제의 검, 구음경 등 대부분 중국게임이 차지했다. 한편 환탑과 니키 신작, 원신 임팩트, 컨커러스 블레이드 등의 중국 타이틀은 비주얼 퍼포먼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과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 성취게임즈의 '미르2(Mir2)'는 올해의 게임 클래식 IP부분에 선정됐다. 또 '황야행동', '리그오브레전드', '화평정영', '하스스톤', '포에버 나라카블레이드', '크로스파이어HD'는 인기 경쟁 게임에 선정됐다.

한국 타이틀 크로스파이어와 아이온, 사진=17173.com

이 중 한국 게임은 '니케'와 '도깨비', '검은사막M'이 새롭게 시상식에 올랐고, 아이온과 미르2, 크로스파이어도 한국 IP 게임들이다. 또한 화평정영도 크래프톤이 기술 저작권료를 받고 있는 타이틀이다.

'검은사막M'은 최근 중국 현지 테스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도깨비'는 "전투 특수효과와 실감나는 캐릭터들이 포켓몬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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