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27일 자사가 개발중인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사내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공성전이 강조됐는데 이번 영상에서도 마지막 공성전을 피날레로 장식하며 공성전이 게임의 엔드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엔씨(NC) 최문영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임직원과 관계사 수천명이 참여한 이번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TL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테스트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엔씨(NC) 최문영 PDMO /엔씨
지난 8월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엔씨 임직원 및 관계사 3천여명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의 임직원 수가 4500명이나 약 2/3 이상이 테스트에 참여하여 게임 콘텐츠 평가와 다중접속 스트레스 테스트, 게임 오류 및 버그 등을 확인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TL의 튜토리얼과 보스 몬스터,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서는 TL의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포함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새롭게 공개된 인게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의 트레일러가 동시에 공개됐다. 두 게임은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기 때문이다. TL은 서양 중세 콘셉트의 솔리시움(Solisium) 대륙이, 프로젝트E는 동양 중세 콘셉트의 라이작(Laisak, 가칭) 대륙이 중심이다.
당시 영상에서는 지형과 환경, 시간의 변화, 보스 몬스터 특징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이 확인됐다. 당시 바위에 후크를 걸어 당기면서 이동하는 독특한 이동 방법이 시선을 끌었다. 쓰론앤리버티의 캐릭터는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된 동물로 변신하여 이동할 수 있다. 각 동물들의 이동 기술들을 활용해야 탐험이 가능한 지역도 존재한다.
이 부분은 이번 사내 테스트 영상에서도 확인된다. 사냥을 하던 이용자는 짐승으로 변신, 빠른 이동을 하는 찰나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로 새로 변신하여 하늘을 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사내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는 "다양한 시스템이 MMO 환경에 유기적으로 추축된 점은 긍정적", "변신과 지형이 전투에서 활용되며 다양한게 응용되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남겼다.
TL은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활의 사거리에 영향을 미치고, 비가 올 때 라이트닝 계열 마법을 사용하면 단일 대상 공격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는 광역 스킬로 적용된다. 필드, 환경, 이용자(Player, 플레이어) 등 3가지의 핵심 요소가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다양한 전투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TL의 공성전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지형 지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하수구를 통해 성에 잠입하거나, 거대한 골렘을 활용해 성벽을 파괴하는 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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