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팬을 위한 선물 ‘드래곤 퀘스트 3 HD-2D Remake'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3 17:46:17
조회 4453 추천 2 댓글 2
1988년 출시된 명작 RPG ‘드래곤 퀘스트 3'를 HD-2D 그래픽과 일부 개선 등을 더해 재해석한 리메이크 작품 ‘드래곤 퀘스트 3 HD-2D Remake'가 지난달 출시됐다. 직접 게임을 즐겨보니 36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명작에 기반을 둔 게임 플레이와 재미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JRPG 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한 것이 강점으로 다가왔다.


드래곤 퀘스트 3 HD-2D Remake



먼저 게임의 강점으로 느껴진 부분은 그래픽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HD-2D 그래픽은 정말 게임에 빠져들게 만든다. 지난 2019년에 발매된 ‘옥토패스 트래블러'에서 처음 선보인 HD-2D 그래픽은 도트와 3D CG가 융합된 그래픽 표현 방식이다. 도트 캐릭터와 입체적인 배경이 어우러지고, 여기에 시각 효과와 정교한 이펙트를 더해 고전적이면서도 새로운 영상미를 전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드래곤 퀘스트 3 HD-2D Remake'는 HD-2D 타이틀로서는 5번째 작품인 만큼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한층 매력적인 비주얼로 완성했다.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전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던전을 탐험할 때의 분위기와 월드맵 표현도 수준급이다. 여기에 낮과 밤의 실시간 변화를 통한 빛의 처리 등도 상당히 눈길을 끈다. 덕분에 원작보다 훨씬 생동감이 느껴지며, 아름답다는 느낌까지 든다.


HD-2D 그래픽




분위기가 참 좋다.



사운드 부문에서도 오케스트라 버전의 음악이 수록되었으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특유의 모험심 넘치는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게다가 주요 이벤트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음성까지 추가했다. 과거 버전을 즐겼던 경험이 있는 게이머라면 이러한 요소들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으리라 본다.

스토리나 세계관은 원작과 동일하다. 16세 생일을 맞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마왕 바라모스를 물리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것이 주요 줄거리다. 하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월드맵이 더욱 커져 모험이 규모거 커진 듯한 느낌을 전한다.


용사의 아버지 이야기




월드맵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용사의 아버지인 오르테가와 관련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요소도 만나볼 수 있어 한층 새롭다. 여기에 HD-2D 그래픽으로 인해 각 지역의 특색이 더욱 뚜렷해져 보는 재미도 살아난다.

아울러 원작의 경우 한정된 맵 크기를 가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전 등으로 모험의 재미를 폭넓게 선사했다. 배를 얻고 바다를 누비고, 최후의 열쇠를 얻어 새로운 장소를 가고, 불사조 라미아로 걸어서 갈 수 없는 곳을 날아가는 등 다양한 탐험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전직 화면




또 당했다.



여기에 게임의 백미인 반전까지 생각하면 한정된 자원으로 엄청난 재미를 선사했던 원작이 정말 대단했던 게임이란 생각이 든다. 게임을 처음 즐기는 게이머라면 나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88년 발매된 ‘드래곤 퀘스트 3'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부 요소들을 추가해 게임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전투 부문의 경우 맵을 이동하며 랜덤으로 적을 조우하는 랜덤 인카운터와 턴제 기반의 전투, 다양한 직업과 전직 등 원작의 것을 그대로 따른다. 전직 시스템의 경우 주인공 캐릭터를 제외하고 20레벨을 달성하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직을 하면 스탯의 절반가량과 기존에 배운 주문 및 특기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드퀘 3'를 더욱 파고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다.


몬스터를 찾아보자




몬스터 배틀로드



특히, 이번 작품에는 신규 직업인 마물조련사가 추가됐다. 원작에서 즐길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특기를 가졌다. 다만 마물 조련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맵 곳곳에 숨어 있는 몬스터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다. 찾은 몬스터는 몬스터를 활용해 치르는 신규 전투 콘텐츠인 ‘몬스터 배틀 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투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는 점과 난이도 조절 기능도 추가돼 초보자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다. 난도를 낮추면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해도 HP 1을 남기고 계속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Remake'를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제격이다.


커맨드는 3인칭




전투는 1인칭



여기에 이번 작품은 천장이 있는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이동기인 ‘루라'를 사용해 세계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할 수 있는 지역도 더 많다. 맵도 보기 쉽게 만들어 놨고, 이동 지역을 표시해 줘 모험이 한층 수월하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여러모로 개선한 부분이 느껴진다.

다만, 3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등장한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전투가 ‘드래곤 퀘스트 11'처럼 3인칭으로 그려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 과거 작품처럼 전투가 1인칭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령을 내리는 커맨드 화면은 3인칭으로 그려져 더 아쉬움이 남는다.


방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용사의 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여기에 인벤토리 관리의 불편함이나 동료 캐릭터들도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인만큼 동료 캐릭터들과 발생하는 이야기가 없어 스토리 텔링의 재미가 조금 떨어 질 수 있는 아쉬움도 있다. 랜덤 인카운더의 경우 장르적 특성 때문에 어쩔수 없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Remake'는 클래식 RPG를 한층 강화해 재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플레이타임도 상당하고, 개선된 부분이 원작을 즐긴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강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소들이라 본다. ‘드퀘' 시리즈나 JRPG 팬이라면 큰 고민 없이 플레이해 봐도 재미를 만끽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드래곤퀘스트3 HD-2D에 환호했던 올드팬들, ‘노안이라 힘들어요’▶ [동영상] '파판14' 텐센트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스퀘어에닉스, '드래곤퀘스트3 리메이크' 신규 정보 공개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해외 유명인들과 있어도 기가 전혀 죽지 않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2/09 - -
이슈 [디시人터뷰] '따로 또 같이' 피어난 걸그룹 tripleS 운영자 26/02/10 - -
20588 진작 좀 공개하지! 드디어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붉은사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5 0
20587 "역대급으로 잘 뽑혔다!"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속죄의 이올린’ 선보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1 0
20586 ‘블루 아카’, 신규 이벤트 스토리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0 0
20585 아시아 시장 진출한 '바하 서바이벌' 글로벌 흥행 청신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0 0
20584 [가이드] 10초 만에 500젬 얻기! 소소하게 이득 보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3 0
20583 게임리서치 ‘묵혼온라인’, 설 및 발렌타인데이 맞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1 0
20582 숲(SOOP), 다가오는 명절 풍성하게 2026 설 특집 페이지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4 0
20581 ‘월드 오브 워쉽’, 15.1 업데이트 "신년 달맞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6 0
20580 “33원정대의 성공 인정”... 프랑스 정부, 샌드폴 인터랙티브 개발진 28명에게 기사 작위 수여 [1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854 6
20579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6 겨울 세일’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38 0
20578 카카오게임즈, SMTOWN 후쿠오카 콘서트에서 슴미니즈 홍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2 0
20577 넷마블, 신작 MMORPG '솔: 인챈트' 3월 5일 사전등록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6 0
20576 ‘명조:워더링 웨이브’, 명조 X 컴포즈커피’ 전국 컬래버레이션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76 0
20575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포트나이트'와 컬래버레이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4 0
20574 “유니티·언리얼 비용 부담”...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직접 차량용 게임 엔진 만든다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1330 3
20573 컴투스 메인넷 CONX,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 수상작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2 0
20572 하스스톤, '스포트라이트 2026'과 함께 차기 확장팩 '대격변'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2 0
20571 네오위즈, 2025년 당기순이익 458억 원으로 흑자전환.. 영업익은 600억 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6 0
20570 NHN,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출시 임박…버스 랩핑 등 이색 옥외광고 '러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7 0
20569 위메이드플레이, 2025년 매출 1253억 원, 영업익 107억 원, 당기순익 214억 원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2 0
20568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퍼블리싱 총괄에 ‘머빈 리 콰이’ 영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3 0
20567 일러스트 제작의 뒷면도 공개! 크리에이터 Okku가 소중히 하는 창작 마인드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3 0
20566 [동영상] "리니지 클래식의 후폭풍?" 리니지M의 매출 2위 재탈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71 0
20565 일러스트 제작 과정도 공개! 일러스트레이터 카노가 '매력적인 컨셉'을 창출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1 0
20564 포트나이트, 케데헌과 두 번째 컬래버로 골든 의상 헌트릭스와 '진우'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6 0
20563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대만·홍콩 전략 게임 1위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4 0
20562 명조 X 컴포즈커피 세미팝업 프리오픈 성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56 0
20561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그레이스로 도망친 적도, 레온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5 0
20560 엄마-아빠도 게이머였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선사하는 추억 여행 화제[게임 인더스트리] [1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328 3
20559 [LCK] DN 수퍼스와 DRX의 대반란 속 '혼돈 속 LCK 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4 0
20558 크래프톤, 3년간 1조 원 이상 주주환원 추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8 0
20557 크래프톤, 2025년 연간 매출 3조 3,266억, 영업이익 1조 544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7 0
20556 [동영상] 26년 2월 2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0 0
20555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홍콩 지역 CBT 참가자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9 0
20554 ‘조선협객전 클래식’,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상세 정보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7 0
20553 엔씨 '리니지 클래식', PC방 순위 4위 등극.. 자동 플레이 시스템 도입 검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6 0
20552 엔씨 ‘리니지 클래식’,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접 18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61 0
20551 웹젠, '드래곤소드' 신규 캐릭터와 콘텐츠 확장에 천장까지 완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2 0
20550 캐킷 ‘럽플레이스’, 설맞이 ‘만복 대축제’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9 0
20549 타일 한 칸에서 시작된 작은 왕국. '드랍 더치' 개발한 슬리피 밀 스튜디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7 0
20548 '삼국지 전략판’,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시리즈 40주년 기념 참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27 0
20547 데브시스터즈 2025년 매출 2947억 원... “4분기 적자 속 IP 확장 전략 가속”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2 0
20546 코리아보드게임즈, ‘티켓 투 라이드 레거시: 서부 개척’ 2월 9일부터 선주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1 0
20545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영업시간 및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자율 캠페인 진행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39 1
20544 NHN ‘한게임 섯다&맞고’, 2007년생 새내기 환영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1 0
20543 "노는게 제일 좋아!!" 카러플, ‘뽀로로’ 컬래버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6 0
20542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50 0
20541 ‘에오스 레드’ 과금 제한 서버 ‘하틴’ 캐릭터명 선점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49 0
20540 ‘퍼스트 디센던트’ 냉기 속성 계승자 ‘다이아’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0 1
20539 ‘문명 7’ 애플 아케이드 에디션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