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버스트 쿨타임이 40초에 '버스트 재진입'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받쳐줄 다른 1버스트 니케가 필요하겠는데, 비교군에 있는 '티아'와 달리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가 아니라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실제 버스트 흐름이 어떨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1스킬 '당근과 토끼 파티'는 일반 공격 60회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7.4% 회복' 효과를 주고, '당근 파티 : 저지 부위 공격 대미지 2% 증가(5중첩,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한, 일반 공격 90회 공격 시 수냉 코드 아군 전체에게 '중첩 가능 이로운 효과 중첩량 1개' 효과를 부여합니다.
연사 속도가 준수한 SMG 라서 소소한 힐량을 챙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마침 '토브'와 '레오나' 수냉 코드이므로 항상 이 둘의 기용에 제약 사항으로 언급되는 '임시 개조' 및 '포효'의 최대 중첩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스킬 '좀 더 많은 당근'은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에게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10% 증가(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최대 장탄 수 40% 증가(15초 유지)'를, '탄환 충전 40% 증가'효과를 부여합니다.
효과의 효율성 자체는 둘째치고 샷건 덱에게 필요했던 버스트 문제를 다소 해결해 준다는 이점은 있습니다. 여기에 풀 버스트 시작 시 최대 장탄 증가, 탄충 같은 효과를 부여하므로 풀 버스트 시 생길 수 있는 딜 로스 구간도 최대한 막아보려 한 스킬 디자인이네요.
버스트 스킬 '소중한 큰 당근'은 40초 쿨타임으로, 아군 전체에게 '버스트 재진입 1단계' 효과를 주면서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27% 회복' 효과를 주고, 자신이 당근 파티 최대 중첩 상태라면 아군 전체에게 '체력 회복량 150% 증가(1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소다 : 트윙클링 바니'는 버스트 시간을 늘려주고, '앨리스 : 원더랜드 바니'는 버스트 충전 속도를 올려주므로 어쨌든 신규 바니걸 둘이서 여러모로 버스트 쿨타임 감소 없이도 시너지를 내게는 만들었습니다.
애초에 40초 버스트라서 1버스트 요원으로 혼자 기용은 힘들고, 버스트 재진입 효과를 받쳐줄 수 있는 20초 1버스트 버퍼, 즉, '토브'를 데려가야겠습니다. 여기에 샷건 집탄률을 끌어올릴 '레오나'까지 '수냉' 코드 3총사로 이로운 효과 중첩 버프를 받으며 든든하게 딜러들을 받쳐주고, '소다 : 트윙클링 바니'까지 멱살 잡고 연결시켜주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소다 : 트윙클링 바니'가 메인 딜러급은 아니므로 이렇게 되면 딜은 지휘관이 넣어주길 바라야 하는데, 현재 언급할 만한 3버스트 샷건 딜러는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 '슈가' 정도밖에 없는 상황에 이 둘조차 또 탑티어 딜러라고 볼 수는 없어서 역시나 샷건 덱이 아직 완성된 모습은 아니고, 이번에도 역시 아쉬움을 채워줄 수냉 샷건 필그림을 또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반면에 샷건 덱과 떨어뜨려 순수 힐러&버퍼 토템으로써의 성능만 봐도 스킬 셋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상시 힐러를 필요로 하는 '크라운'이 출시된 이 타이밍에는 '라푼젤'을 밀어내고 '리타'와 함께 '크라운' 덱을 강화하며 기존 덱 파츠로 쓰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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