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종합3보] 이재명 찌른 괴한, '살인미수' 적용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11:50:38
조회 44 추천 0 댓글 1
앞선 판례 따르면 '징역 10년' 이상 중형 예상돼
박근혜 전 대통령 테러한 지충호, 징역 10년
법원서 "살인 의도는 없었다"며 적용 안해
이재명 대표 테러범의 경우 '살해 의도' 고의성 높다는 지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yulnet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일정 중 피습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피습 후 목 부위에 1cm의 상처가 나 상당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피습된 이 대표는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다.

1cm상처, 상당량 출혈, 경찰, "의식 명료"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찌른 신원미상의 남성은 종이 왕관에 이재명 지지를 의미하는 문구를 썼다. 정치권에선 이 괴한이 이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지지자 행세를 하며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며 이동했다. 그러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접근해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찔러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르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이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종이 왕관을 썼다.
"내가 이재명이다" 지지자 행세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 이 대표를 피습한 남성은 군중 속에 섞여 미소를 지으며 이 대표에게 다가가 순식간에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문구를 쓴 종이 왕관을 써, 이 대표 지지자 행세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소방 헬기를 타고 서구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 1㎝가량의 열상(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의식은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2030 세계 엑스포 부산 유치가 좌초된 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에 차질을 빚을 것을 걱정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당초 이 대표는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경남 양산시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피습으로 인해 후속 일정 등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 '살인'혐의 적용되나
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유독 정치인 테러가 많이 발생하면서 피의자에 대한 처벌 수위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번 피의자의 경우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지지자 행세를 한 점, 미리 준비한 흉기를 사용한 점, 피의자가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정확하게 겨누고 신속하게 찌른 점 등으로 보아 살인 미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당시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었던 지난 2006년 5월 20일 오후 7시 15분께 당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괴한 지충호에게 커터칼로 피습당해 얼굴에 상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박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던 중이었다. 현장에서 지충호는 10cm 가량의 커터칼을 가진 채 청중 속에 있다가 박근혜 대표에게 다가갔다. 지충호는 박근혜 대표의 우측 뺨에 커터칼을 휘둘렀다. 지씨는 현장에서 즉각 체포돼 구속 기소됐고, 징역 10년이 최종 확정됐다. 지씨는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상해, 공갈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지만 법원은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 힘들다"며 살인미수죄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7살에 엄마가 된 여고생 "절친과 남친을 바꿔서.." 소름▶ 100억대 위약금에 유서 쓴 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말은...▶ "혼전순결 강조하며 성관계 안한 남편, 알고 보니..." 반전 사연▶ 지팡이 짚고 휠체어 탄 노홍철의 충격적인 근황 "결국.."▶ 11년 만에 상업광고 찍은 이효리, 5개월 만에 수익이 무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242 물음에 '묵묵부답'...'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부산경찰청 압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8 0
8241 아동학대방지협회, ''故 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아동학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3 0
8240 새해 첫날 벌어진 '묻지마 칼부림'…"15년 살면서 강력 범죄 처음"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339 11
8239 마약류 셀프처방하는 의사들..."처벌, 윤리 강화" 한목소리[김동규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96 0
8238 화장실 창문으로 빈집 침입해 명품시계 훔친 30대…징역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2 0
8237 이재명 테러범, 57년생 남성…경찰, 살인미수 적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73 0
8236 '출소한 조두순도 거주지 제한'...한동훈표 '한국형 제시카법' 국무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882 5
8235 경찰청장 "주요 인사 신변 보호 강화"...경찰청, '전담보호팀' 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3 0
8234 해외로 기술 빼돌린 산업스파이…실형 선고는 10% 불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136 0
8233 검찰총장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 구성, 엄정 처리" 지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3 0
8232 경찰 "이재명 피습 남성 67세...인터넷서 흉기 구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9 0
8231 '주요 국가통계 조작' 의혹 前 국토부 1차장·행복청장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8 0
8230 [속보]이재명 테러범, 57년생 남성…흉기 인터넷서 구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0 0
8229 이재명 테러범 살인 미수 적용되나…"살인 의도 있어 보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5 0
8228 [속보]이재명 급습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적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5 0
8227 [속보]이재명 습격 피의자 60대 남성…인터넷서 흉기 구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6 0
8226 대낮에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한 40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5 0
8225 '또 불출석'한 송영길 이번 주 기소...이성만·허종식·임종성 수사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4 0
8224 '괴한 습격' 이재명,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8 0
8223 윤희근 "이재명 피습 사건, 신속 엄정 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4 0
8222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 남성 '묵비권' 행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4 0
8221 경찰 '경복궁 낙서' 교사범 추적 중...교사범과 입금자는 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7 0
8220 압색영장 사전심문제 '고삐' 당기나..“구속·압색 제도 개선" 대법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1 0
8219 '반일종족주의' 이우연, 수요집행 참여자 폭행 벌금형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2 0
8218 '종이왕관 쓰고 다가와 갑자기'...긴박했던 이재명 흉기 피습 상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4 0
[종합3보] 이재명 찌른 괴한, '살인미수' 적용되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4 0
8216 [종합2보] 피습된 이재명 대표, 헬기로 부산대 외상센터 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2 0
8215 [종합]이재명, 괴한에 피습…"의식 뚜렷"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1 0
8214 [4보] 이재명 목 부위 1cm 상처, 상당량 출혈... 경찰 "생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2 0
8213 '버터 없는 버터맥주' 제조사·대표 재판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3 0
8212 [3보]"내가 이재명이다" 왕관 쓴 남성, '지지자 행세' 의도적 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7 0
8211 [2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병원으로 후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0 0
8210 이재명 피습한 남성, "내가 이재명이다" 머리에 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9 0
8209 [1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용의자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28 0
8208 상속으로 일시적 다주택자…법원 "종부세 부과 정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3 0
8207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저지…"22일 다시 타겠다"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728 5
8206 또 '낙서 테러'... 이번엔 국회의사당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3 0
8205 [단독]마포구 서교동서 '묻지마 칼부림'…미국 국적男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3 0
8204 [일본 강진] 동해 묵호 최고 67㎝ 지진해일.."24시간 이상 지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39 0
8203 유명 개그맨 내세운 리스업체…사기 혐의 피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1 0
8202 동해안서 지진해일 시작…기상청 "0.5m 미만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1 0
8201 이선균 공갈女의 '아기 방패' 전략, 왜 안통했을까[최우석 기자의 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74 0
8200 실거주용 집 계약했는데 세입자가 돌연 계약갱신요구... "집주인에 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3 0
8199 "총선 선심성 공약, 갈라치기 그만", "실패 용인하는 사회" 203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0 0
8198 "코로나, 고금리로 장사 접어" 개인회생·법인파산 '역대 최대치' 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37 0
8197 이랜드리테일, '12억원대 법인세 취소' 소송 패소…법원 "비합리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1 0
8196 인도일과 명도일이 다를 때 부동산 현실적 인도 의무는? [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35 0
8195 마취된 여성 성폭행, 추행... '성범죄 의사’ 5년간 800명이라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139 1
8194 국정원→경찰 이관되는 '대공수사권', 기대 반 우려 반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67 0
8193 '이선균 협박녀' 신상, 혐의 관련없는 사적 대화 녹취까지... 잇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76 0
뉴스 ‘열혈사제2’ 김남길-성준, ‘강 대 강’의 만남 이뤄질까?...궁금증 UP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