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피해자 15초 내려다본 뺑소니 운전자'...검찰 징역 3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4 17:07:39
조회 131 추천 0 댓글 2

[서울=뉴시스]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후, 15초간 내려다보다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50대 여성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 8월31일 오전 3시30분께 피의자 장모(57)씨가 A씨를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약 15초간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A씨를 내려다보는 모습. (사진= CCTV 영상 캡처) 2023.10.17.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교통사고를 낸 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약 15초간 내려다보다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50대 여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곽태현 판사) 심리로 열린 장모씨(57)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통사고 후 도로 위에 쓰러진 피해자 A씨와 그의 오토바이를 약 15초간 쳐다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주했다"며 "목격자의 신고가 없었으면 2차 사고 위험성이 있었고,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혔다.

이에 대해 장씨 측 변호인은 "사고 당시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어 "장씨가 사고 시점에 피해자와 그의 오토바이가 왜 보이지 않았는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사고가 났다는 사실 자체는 인식했으나, 그 동네 오토바이가 차를 치고 도망가는 것을 여러 번 봐서 이번에도 오토바이가 치고 갔겠거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고 당시 장씨가 독감 약과 우울증 약 등을 복용한 상태였으므로 피해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주장도 했다.

이 같은 장씨 측 변호인의 주장에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 가족들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흐느꼈다.

장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장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사고 직후 인근 인도 옆에 약 2분간 정차를 한 후 차에서 내렸다. 의식 없이 쓰러져있는 A씨를 약 15초간 내려다보고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뇌출혈과 치아골절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또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PTSD)을 진단받고 인지능력 저하 등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지민, 뜻밖의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는..."▶ 개그우먼 "남편과 부부관계하다 식탁 유리 깨져. 나중엔..."▶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스킨십할 때..." 女의 하소연▶ "윗집에서 악취" 숨진 채 발견된 70대 남성...시신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7257 尹측, 단전 지시 엄정 수사 민주당에 "사실 왜곡과 조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8 0
17256 [단독]'돌발 사건이라도 나면...' 서울 지구대·파출소 인력 불균형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993 0
17255 [단독]셀피글로벌 임원진 회삿돈 횡령 고발장...경찰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3 0
17254 '50억 클럽' 곽상도 이어 박영수도 무죄...법조계 "용두사미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8 0
17253 '주가 급락' 상사 폭언 듣고 숨진 증권맨…法 "업무 스트레스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1 0
17252 '인턴 허위등록' 윤건영 2심도 벌금 500만원…"최종 판단 구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8 0
17251 대법, '장자연 보도' MBC...TV조선 부사장에 배상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5 0
17250 尹형사재판 20일 시작, 석방 여부도 결정… '탈북어민 강제북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8 0
17249 윤석열 대통령, 20일 헌재 출석… 한덕수 총리 증언 변수될까 [7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308 2
17248 서울 무학여고 화재 2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1 0
17247 [르포] 광화문 뒤덮은 태극기·성조기…"尹 대통령 탄핵 무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5 0
17246 [르포]"탄핵무효, 재판관 사퇴"…태극기로 뒤덮인 광화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0 0
17245 [르포]尹 탄핵 심판 막바지…도심 뒤덮은 태극기·성조기 [7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109 20
17244 보수단체, 광주·광화문 탄핵반대 집회…긴장감 고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2 0
17243 우리은행·미래에셋, '라임 펀드 사태' 손배소 일부 승소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923 0
17242 헌재, 20일 탄핵심판 기일 추가하자…尹측 '기일 변경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22 0
17241 '불법 정치자금' 송영길 전 보좌관, 1심서 징역 1년 2개월·법정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14 0
17240 방탄소년단 뷔·정국, '탈덕수용소'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14 0
17239 '불법촬영' 황의조 1심 징역 1년·집유 2년…“죄질 불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10 0
17238 헌재, 한덕수 등 변론 2차례 추가….이대로면 선고는 3월 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5 0
17237 [속보]'불법촬영' 황의조 1심 징역 1년 집유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4 0
17236 [속보] 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증인채택...20일 10차 변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5 0
17235 '목동 깨비시장 돌진' 70대 檢 송치…초기 치매 진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0 0
17234 헌재, 오늘 '증인채택' 두고 '종일 회의'...18일, 추가 증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5 0
17233 "주말에 차 두고 가세요" '尹 탄핵 찬반 집회' 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3 0
17232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오늘 1심 선고...檢 징역 4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0 0
17231 서울·부산 코인노래연습장 11곳서 3300만원 훔친 30대 구속송치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107 1
17230 "계엄은 불가피, 헌재 못 믿어"...'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18 0
17229 대법원, 'MBN 6개월 업무정지' 취소...방통위 패소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15 0
17228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징역 25년…"유례없는 대규모 시세조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16 0
17227 [속보] 'SG발 주가조작' 주범 라덕연 1심서 징역 2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6 0
17226 경찰 특수단, 경호차장·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재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3 0
17225 청담동 주택 철거 현장서 유골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8 0
17224 [속보]헌재, 尹 탄핵심판 추가 기일 지정…18일 9차 변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2 0
17223 '윤소하 협박 소포' 보낸 대학생단체 간부 1심서 무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68 0
17222 헌재, 尹 탄핵심판 추가 기일 두고 '고심'…변수 없으면 3월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7 0
17221 [속보] 수방사 경비단장 "이진우, 국회 안에서 의원들 끌어내라고 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6 0
17220 "尹 사수하라" 국민변호인단 오후 6시 청계광장서 출범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9 0
17219 대법원장, 신임 중앙선관위원에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내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6 0
17218 [속보]조성현 "이진우, 계엄 당일 공포탄 챙기라고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9 0
17217 [속보]尹측, 조지호 구인 신청…헌재 "평의 후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5 0
17216 [단독]이미 1255건...여객기 참사 '남은 이들의 아픔' 트라우마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708 5
17215 경찰, 문형배 '동창 카페 음란물 방조' 의혹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0 0
17214 헌재 '검찰조서' 증거 공방 가열.."원칙대로"vs"방어권 보장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8 0
17213 김봉식 "국회 장악 지시 받은 적 없어...통제는 질서유지 위한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9 0
17212 배현진 피습 중학생 1심서 징역 1년 집유 2년..."심신미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4 0
17211 [속보]김봉식 "尹 국회의원 등 체포 지시한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2 0
17210 [속보]尹 "홍장원 해임, 야권 관련 정치적 문제 심각했기 때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1 0
17209 [속보] 尹 "홍장원, 몇달 전부터 정치적 중립문제와 관련 국정원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4 0
17208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1심 징역 7년...변협 선거자금 수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7 0
뉴스 김아린, '솔로지옥 4' 최종 선택...국동호와 커플 매칭 디시트렌드 02.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