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헌재, 한덕수 등 변론 2차례 추가….이대로면 선고는 3월 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4 14:43:24
조회 149 추천 0 댓글 0

한덕수, 홍장원, 조지호 증인으로 채택
강의구, 신용해, 박경선 등 나머지 증인은 기각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신문을 위해 오는 20일 추가기일도 지정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은 3월 6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또다시 추가 변론기일 지정 등 변수는 남아 있다.

헌재는 14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한 총리와 홍 전 차장, 조 청장을 각각 오는 20일 오후 2시, 4시, 5시30분에 증인신문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고, 조 청장의 경우 쌍방에서 신청한 증인이다.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등 윤 대통령 측이 신청했던 나머지 증인에 대해선 기각했다.

한 총리는 앞서 윤 대통령 측이 신청했지만, 헌재가 기각한 증인이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한 총리를 증인으로 재신청했는데, 헌재가 평의를 통해 기존 결정을 뒤집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한 총리는 국정 이인자로 계엄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당시 상황, 국정 마비 예산 삭감, 방탄 입법, 줄 탄핵 등 이번 비상계엄 원인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래서 주요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관련성이 떨어진다며 기각됐고, 구체적 설명도 없어 어떻게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것인지 저희는 알 수가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홍 전 차장의 경우 지난 4일 이미 증언대에 서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인물이다. 그러나 전날 조태용 국정원장이 홍 전 차장의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고 증언한 만큼, 윤 대통령 측은 홍 전 차장을 다시 한번 증언대에 세워 진술 신빙성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 청장은 헌재가 세 번째로 부르는 것이다. 당초 헌재는 조 청장을 지난달 23일 신문할 예정이었지만, 조 청장은 건강 문제와 자신의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다. 이후 허재는 지난 13일로 조 청장의 증인 신문 일정을 다시 잡았지만, 조 청장은 같은 사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조 청장에 대해 “강제 구인까지 원한다”며 “꼭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고, 헌재도 이 같은 의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2월 말까지 추가 변론기일이 지정되면서 일각에서 언급된 ‘2월 선고’는 어렵게 됐다. 다만 헌재가 이번에 채택한 3명 외 다른 증인들에 대해선 받아들이지 않은 만큼, 이달 말 변론 종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10차 때 최후 변론과 최종의견진술을 받게 되면 변론은 종결된다. 이후 헌재는 재판관 평의와 평결을 거쳐 결정문 작성 뒤 선고를 한다. 이 기간이 통상 2주가 걸리는 만큼 단순 계산하면 3월 6일 전후가 된다. 그러나 10차 증인신문이 오후 5시30분까지 잡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후 변론과 최종의견진술 위한 날짜를 새로 잡을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선고는 중순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최후변론과 최종의견진술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략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늘양 할머니의 충격 증언 "피묻은 여교사 몸에..."▶ 美서 성매매로 月 9000만원 번 20대女, 알고보니...▶ "나이 속이고 14살 만나" 산다라박, '성착취' 논란에 영상 삭제▶ "심각한 상태" 구준엽, 서희원 잃고 근육 소실을...▶ '이수근 아내' 박지연, 안타까운 근황 "신장 이식받았지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7336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놓고 공방…헌재, 국힘-국회의장 권한쟁의 종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 0
17335 中에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前 삼성전자 부장 1심 징역 7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1 0
17334 韓 "尹 다른 선택하도록 설득 못 해”…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변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8 0
17333 막판 접어든 李선거법 2심, 공소장 변경 허가...檢 "허위발언 특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5 0
17332 [단독]만취 상태서 경찰 폭행한 10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9 0
17331 '탈북어민 강제북송' 정의용·서훈 등 선고유예..."법률 지침 마련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215 4
17330 '최경환 투자 허위제보' 이철 전 VIK대표 1심서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 0
17329 尹, 내일 중앙지법 구속취소 심문 직접 참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 0
17328 강남서 도박판 벌인 일당 16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 0
17327 문형배 집 앞 몰려간 尹지지자들…주민들 "못 살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7 0
17326 尹 측 "대통령 하야 고려 안해...'중대결심' 집단사퇴 등 포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 0
17325 [속보]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첫 기일에 변론종결…선고일 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9 0
17324 [속보]文정부 '탈북어민 강제북송' 정의용·서훈·노영민·김연철 1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2 0
17323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7 0
17322 정신질환자는 잠재적 범죄자?...전문가 "낙인찍기, 악순환 반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2 0
17321 [속보]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한동훈 증인신청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3 0
17320 '10·26 사건' 김재규 재심 결정…사형 45년여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 0
17319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 0
17318 尹 형사재판 첫날 인파 대비...법원, 일반차량 출입 전면 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3 0
17317 법원, 여인형·이진우 이어 곽종근도 가족 접견·편지 허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 0
17316 헌재, 구성원 둘러싼 '도 넘은' 비판에…"경찰 수사 의뢰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0 0
17315 [속보] 헌재 "헌법연구관 상대 가짜뉴스 증거 수집중…수사의뢰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0 0
17314 마약 투약 아닌 매매·수수만 했다면…대법 "재활교육 대상 아냐"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7 0
17313 이재명 대장동 재판부 교체 예정...심리 늦어질 듯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32 0
17312 인권위, '내란 혐의' 여인형·문상호 등 긴급구제 안건 각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4 0
17311 '탈북어민 강제북송' 文정부 외교·안보라인 오늘 1심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4 0
17310 "날짜는 그대로 시간만 조정"…尹 탄핵심판, 이달 변론 종결할 듯[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77 0
17309 '대북지원 직권남용' 이화영 측근 1심 징역형 집유...檢 "항소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66 0
17308 스팸 문자 3000만건 뿌려 주가 부양…리딩방 직원 1심서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69 0
17307 '불법 대출상품 판매' 상상인 대표 징역 4년..."공시제도 취지 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60 0
17306 "사회복지계 지도자들 정기적으로 모이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 리더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8 0
17305 검찰,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반려…경찰, 공수처 이첩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9 0
17304 다시 '고삐' 당기는 검·경, 이상민 전 장관·소방청장·국방부 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4 0
17303 막바지 향하는 尹 탄핵심판…'10차 변론' 그대로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4 0
17302 [속보]헌재, 20일 증인신문 1시간 연기...한덕수 신문 오후 3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0 0
17301 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불참·구치소 복귀…"원활한 재판 진행 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0 0
17300 매번 반복되는 '황제노역' 논란…"현행법 보완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0 0
17299 명태균 의혹 '공'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핵심 인물 직접 겨냥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0 0
17298 '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1심 징역형 집유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257 7
17297 '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1심 형량 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66 0
17296 [르포]"부정선거 알리는 국민의 리더" 헌재 앞에 또 모인 尹 지지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51 0
17295 尹 탄핵심판 '10차 변론' 그대로 진행…조지호 경찰청장 구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5 0
17294 [속보]'마약 투약' 유아인 2심서 감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7 0
17293 [속보]헌재, 한덕수 쌍방 증인 채택...조지호 구인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3 0
17292 [속보]헌재, 尹 기일변경 신청 불허…20일 10차 변론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5 0
17291 검찰, '계엄군 국회 길 안내 의혹' 국방부 국회협력단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4 0
17290 경찰청, 스타벅스와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협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3 0
17289 '정치경찰 우려' 지적에 박현수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3 0
17288 납치인 줄 알고 택시서 투신한 대학생…운전자들 무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72 0
17287 [속보]검찰, '내란 관여' 국방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48 0
뉴스 황광희, 군인 시절 김수현에게 먼저 연락...88라인 다 같이 만나자 디시트렌드 02.1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