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글 배울 때 문법 안배웠다는 논리로 들이대는데

니가 기억 못 하는거지 말하는 동안 옆에서 사람들이 말의 옳고 그름을 잡아줬을거임

그게 문법공부지 별거 있냐? 그리고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생각보다 글을 통한 옳바른 문장 공부도 꽤나함

니가 영어 공부하면서 영어로 씨부리고 글쓸때마다 뭐가 맞고 옳다고 말해줄 수 있는 좋은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뭐 할말 없는데

매번 물어보기전에 1주일이면 끝내는 문법공부 하는게 안 낫겠냐? (그리고 대부분의 외국인들도 문법공부 하는게 팩트임)

영어회화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 살면 영어를 써야만 하는 절박한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거임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음 (외국계 회사, 외고, 대학수업 제외)

영어가 필요한 경우라도 아마 리딩과 리스닝이 대부분일 거임. 

모국어가 이미 머리속에 박혀 있는데, 굳이 안써도 되는 상황에서 머리 쥐어짜내가면서 제 2언어를 말하는게 힘드니까 스피킹이 답답하고 늘기 어려운거야

즉, 언어체계가 머리속에 잡히기 위해선 인풋을 아웃풋으로 내보내는 작업이 필요한데, 비영어권에서는 후자를 하기가 힘들다는 말임

그래서 돈있는 사람들이 자식들 유학보내는게 그 이유다.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거든. (쉐도잉이랑 비교가 안됨. 비슷하다는 새낀 그냥 병신이니까 무시해라)

이게 우리나라에서 10년을 공부해도 4살짜리 미국애들보다 영어로 말을 못할수 밖에 없는 이유임

그렇다고 10년동안 했던 영어가 헛수고라고 말하는 새끼들은 병신이다

당연히 못 할수 밖에 없는건데 그거가지고 뭐라하냐

오히려 그게 기초가 되서 기본적인 회화가 되고, 다른 영어공부를 하더라도 빠르게 늘 수 있는거다

그러니까 영어회화 안된다고 힘들어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