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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포착" 셀토스 부분변경에서 발견한 변화 포인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7 11:45:12
조회 257 추천 1 댓글 2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최근 기아차의 소형 SUV 셀토스 테스트카가 발견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고작 셀토스인데 무슨 난리를 치는가? 했더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발견된 것이었다. 과연 열광할 만한 사건이다. 아무튼, 지난 2019년 6월에 처음으로 출시한 셀토스는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나오기 전까지 소형 SUV 시장에서 나름대로 ‘독주’를 하던 녀석이었다.


그러나, 현재 소형 SUV 시장이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11월 통계 자료에 의하면, 1월~10월까지 판매량이 전년대비 6.1%로 줄어들면서 소형 SUV 시장의 감소세를 알렸는데, 과연 이번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는 침체된 소형 SUV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




소형 SUV의

부흥기


소형 SUV의 시장을 처음으로 연건 르노삼성의 QM3, 쉐보레의 트랙스가 되겠다. 이들이 출시된 게 2013년이니, 어느덧 8년을 넘어 9년을 바라보는 세월이 흐른 것이다. 


이들이 출시되기 전까진 소형 SUV의 역할을 해준 차량은 다름 아닌 기아차의 쏘울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쏘울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했고, QM3와 트랙스가 나타남에 따라 소형 SUV 시장이 확대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었다.



이후 기아차에선 니로, 현대차에선 코나, 쌍용차에선 티볼리를 출시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는 소형 SUV의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한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소형 SUV 판매량이 지난 3~4년 사이에 30%씩 늘어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에 탄력받아서 출시하게 된 게 바로 2019년에 출시한 셀토스다. 그러나 기아차의 판단이 너무 막연했던 것이었을까? 지난해 2020년 소형 SUV의 판매량은 28만 5945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나 근 9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에 있어 난조를 보이게 된 것이다.



레저용으로

소형 SUV는

한계가 명확하다


그동안 주로 인기를 끌었던 소형 SUV는, 딱 도심형 차량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작은 체구에서 오는 아담한 차체 사이즈, 그리고 시트를 폴딩 할 때 오는 탁월한 적재 능력은 지금 봐도 훌륭한 마케팅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레저 스포츠와 차박을 목적을 두고 차량을 변경하거나 구매하는 데 있어 소형 SUV를 구매 선상에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말인즉 소형 SUV의 체급의 한계가 점점 드러난다는 뜻이며, 점차 준중형 혹은 중형 이상의 SUV를 찾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그동안의 소형 SUV들은 신차효과를 앞세워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을 했었으나, 세월이 흐르고 트렌드가 변하였다. 그건 바로 ‘친환경’이란 타이틀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은 점차 퇴출되어가는 분위기다. 아니, 분위기가 아닌 사실상 “디젤은 나빠!”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각인되어 있는 게 요즘 현실이다. 이에 맞춰 소형 SUV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차량이라도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소형 SUV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은 차량은 기아차의 니로뿐이다.




디젤엔진

삭제 유력


셀토스는 기아차의 소형 SUV 중에서 잘 팔리는 모델 중 하나다. 그만큼 기아차에서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신경을 쓸 것으로 사료되며, 신경을 써야만 하는 모델이다. 그중 업계에서 단연코 기대하는 모델은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6L 자연흡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추가될 예정이며, 디젤엔진은 단종이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디젤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여부는 당연히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전면부의 디자인은 현행 생산되고 있는 셀토스에 비해, 더 깔끔하게 다듬어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DRL의 형상도 바뀌면서 인상의 변화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 위장막 주변에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상을 보았을 때, 현행 생산되는 셀토스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DRL의 형상이 변화함에 따라 스포티지의 디자인이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도 걸어볼 만하다.




심심함을 해소해 줄

디자인이 예상된다


셀토스의 전면부 마스크를 볼 때, 호감적인 부분이 상당이 많이 존재한다. 이는 곧 호불호가 적게 나뉘는 디자인이란 뜻도 되며, 혹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는 뜻도 된다. 그러나 그런 호감형 전면부와는 달리 뒷모습은 다소 투박하고 엉성해 보여 아쉬움을 샀었다.


그 투박해 보이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테일램프를 기준으로 일자로 뻗어나가는 알루미늄의 색깔을 가진 몰딩이었다. 그러나 이번 위장막 사진을 통해 바라본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는 알루미늄 색깔의 몰딩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몰딩이 삭제됨에 따라 훨씬 더 깔끔한 뒷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뒷범퍼의 형상도 기존과 달리 신형 MQ4 쏘렌토와 비슷한 형식의 하단 마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마감으로 인하여 리어의 형상이 더 치켜 올라간듯한 시각적인 이점이 존재하고, 기존에 애매했던 셀토스의 뒷모습이 보다 SUV스러운 모습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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