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핵심적인 주제들이 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한 가지는 바로 연예인이 타는 자동차겠다. 최근 지드래곤은 해외 출국 일정에 국내 단 2대 밖에 없다는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걸그룹 f(x) 출신 크리스탈 역시 본인이 타는 아우디 차량을 직접적으로 SNS에 공개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도 인지도가 있는 크리스탈이 타는 차량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아우디 e-tron GT’이다. 이 차량은 무려 1억 6천이 넘는 전기차 모델이다. 이름만 들어선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올지도 모르지만, 아마 마블의 팬이라면 사진을 보고 단번에 알 수도 있다.
어벤져스에서도 나왔던 e-tron GT 타이칸과는 형제 차량으로 유명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건네며 화해하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타고 오는 차량이 아우디 e-tron GT이기 때문이다. 이 차가 더욱 유명한 이유는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 차량이라는 점에서다.
아우디 e-tron GT와 포르쉐 타이칸은 브랜드가 다르다는 점 빼고는 모터부터 배터리, 차의 운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우디와 포르쉐의 연구진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포르쉐 보다 ‘가성비’라는 장점 성능 면에서도 더 좋은 아우디
이렇게나 공통점이 많은 두 차량이기에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소비자들은 궁금할 것 같다. 아우디 e-tron GT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을 꼽자면 바로 가성비 차라는 점이다. 포르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배터리도 e-tron GT가 더 커서 주행거리도 길다. e-tron GT는 93.4kWh 배터리팩이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타이칸4S는 79.2kWh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만약 용량을 더 늘리고 싶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한다.
주행거리 역시 e-tron GT 더 길어 아우디 362km, 포르쉐 289km
그렇다 보니 주행거리도 e-tron GT가 더 길 수밖에 없다. e-tron GT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62km인데 반해 타이칸 4S는 289km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에 있어 주행거리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란 점을 생각해보면, e-tron GT가 갖는 메리트는 확실히 타이칸 보다 확실한 편이다.
물론 최근 차량들과 비교하면 주행 가능 거리가 다소 짧다는 단점이 있으나 고가 브랜드 차량이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만약 본인이 포르쉐 타이칸을 타고 싶었는데 좀 더 가성비 있게,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아우디 e-tron GT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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