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경차 알토 라팡이 풀체인지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2002년 첫 출시된 알토 라팡은 새로운 여성층 수요를 높이기 위해 알토와 구분되어 개발된 모델로, 실내와 인테리어 모두 여성을 타겟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10년 가까이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던 상황이었으나, 드디어 풀체인지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르면 2024년 말 또는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보닛과 전면부의 둥근 라인 타원형 헤드램프로 변화 이뤄
출시를 앞두고, 일본 자동차 매체 리스폰스에서 차세대 알토 라팡의 모습을 예상도로 구현해 공개했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투박스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된 점이 확인된다. 전면부에는 이전에도 적용되었던 원형의 헤드램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헤드램프가 타원형으로 크기를 확장하며 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헤드램프를 통해 알토 라팡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면과 보닛의 형태는 더 둥글게 변화됐다. 현행 모델은 보닛의 파팅 라인이 각지게 떨어지며 헤드램프와 분리되었으나, 예상도에서는 헤드램프가 보닛 안쪽까지 침투한다. 또한 보닛에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차체 컬러와 투톤을 이룬다.
수평으로 뻗은 전면부 그릴 범퍼 공기흡입구는 확장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 사이에 얇게 배치된다. 크기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수평으로 더 길어졌다. 그릴 레이아웃을 따라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그릴 아래로는 헤드램프 사이를 잇는 수평의 공기흡입구 라인이 뻗어나가며, 그 아래로 대형 공기흡입구가 분할되어 별도로 배치된 구성이다.
범퍼에 배치된 사각형의 공기흡입구는 이전보다 크기를 확장했다. 마치 입처럼 널찍하게 자리한 공기흡입구 안쪽으로 격자 패턴이 적용된다. 측면부에는 도어 핸들 아래로 수평의 캐릭터 라인이 자리한다. 사이드 스커트 부근과 캐릭터 라인에 단차를 적용해 측면부를 입체감 있게 보이도록 구성했다.
박시한 차체로 실내 확보해 둥근 클래딩이 측면 포인트
원형의 휠 아치를 따라 적용된 둥근 클래딩이 포인트로 자리했으며, 전면 범퍼와 곡선으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A필러는 수직에 가깝게 솟아오르며, 루프 라인이 높이감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구조이다. 귀여운 느낌의 전면부 디자인과 달리 박시한 차체 형태를 통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했다.
후면부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일램프에 일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처럼 테일램프가 타원형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660cc 직렬 3기통 R06D형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알토 라팡 모델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는 차세대 CVT 변속기와 결합되어 더 높은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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