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에 벌벌 떨더니.. 정부, 결국 멕시코까지 견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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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에 벌벌 떨더니.. 정부, 결국 멕시코까지 견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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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0:26:32

조회 152 추천 0 댓글 0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
그 사이에 낀 멕시코
결국 이런 결정 내려

중국 소식만 등장하면, 미국 자동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자국 자동차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차에 대한 관세 기준을 엄격하게 제시하면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했는지 옆 국가인 멕시코까지 관리에 들어갔다.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낮은 인건비와 더불어 자동차 보급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모든 업체가 탐을 내는 시장이다. 현재 아시아 국가의 20개 업체가 해당 시장을 두고 경쟁 중이며, 특히 멕시코는 자국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차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자, 상황은 변해가고 있다.

긍정적 검토 진행됐지만
중국 업체 결국 떠난다

멕시코의 정부 관료들과 중국 자동차 업체인 BYD가 최근 멕시코 자동차 시장 관련 마지막 회의를 마쳤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던 회의였지만, 중국차가 해당 시장에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다는 반전의 결과가 도출됐다.

중국 업체들은 반전된 상황에 맞춰 한동안 멕시코 정부와 회의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멕시코 시장을 완전히 떠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멕시코와 중국 업체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가 되고 있다.

중국을 몰아내기 위한
미국 압력 존재했다

통보를 한 멕시코와 통보를 받은 BYD 모두가 피해를 본 이번 결정은 미국의 압력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무역 대표부가 중국 자동차 업체를 북미 자유 무역 지대에서 제외하려고 뒤에서 분주히 움직인 것이다.

인센티브 종료라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어떤 압력을 가했는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에 의하면 ‘중국과 접근을 시도해서도 안 될뿐더러 시장 진입로를 열어주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중국차에 예민한 미국
멕시코는 눈치만 보는 중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FTA를 통해 관세 부분에서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만약 BYD가 멕시코에서 생산을 시작했다면, 멕시코산 BYD는 중국 모델에 책정된 관세를 우회할 수 있어, 압도적인 가성비를 뽐냈을 것이다. 해당 차량으로 인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중국차에 대한 27.5%의 관세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될 만큼 중국 업체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멕시코는 경제적 이점을 포기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2026년 USMCA 개정까지 중국차 생산은 어려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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