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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10대 여학생 다 데려와"... 성매매 강요 디스코 팡팡 업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3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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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강간과 성매매를 강요하는 디스코 팡팡 업주, DJ 등 12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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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 기사와 관계없는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수원, 화성, 부천, 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 팡팡 매장을 운영하며 손님으로 온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강간과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일삼던 운영자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공갈·성매매 강요, 강간, 마약 흡입 소지 등 혐의로 수원권 디스코 팡팡 DJ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역 디스코 팡팡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점 매장을 운영하면서 손님으로 찾아온 10대 여학생들에게 이용권을 강매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총괄 업주 A 씨(45)에 대해서는 상습 공갈 교사 혐의로 체포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수원권 디스코팡팡 DJ 등 25명을 검거하여 이 중 12명을 성매매 강요, 강간, 마약 흡입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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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수원과 부천 등의 디스코팡팡 매장 실장들을 불러 “하루에 입장권 200장씩은 뽑아낼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하라”거나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초등학생이나 순진한 애들을 붙잡아 올 수 있게 직원들을 내보내서 최소 하루에 800장은 뽑아내야 한다”는 등 불법적인 영업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지시를 받은 디스코팡팡 DJ들은 자신들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연예인과 유사한 존재로 인식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입장권을 외상으로 팔아넘기고 이를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킨 뒤 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를 거부할 시 폭행이나 협박, 감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검거된 직원 중 7명은 단골로 오는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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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은 직원 일부는 피해 아동들과 함께 액상 대마 등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장시간 직원들의 범행에 노출되어 온 피해 아동 중 일부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우리 오빠 좋은 사람인데 왜 경찰이 잡아가냐”는 등 오히려 피의자들을 옹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측에서는 피해 학생에게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설득과 함께 관계 형성을 이어가며 아동들에게 성매매 및 갈취, 강간 등의 피해 사실을 인식하게 했고, 20여 명이 넘는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모두를 상담 센터에 연결, 심리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 상태다”며 “피해 과정에서 불법 촬영된 영상물에 대해서도 차단 조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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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은 지난 2월 초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시킨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6개월간의 수사 끝에 수원역 디스코 팡팡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 범죄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A 씨 등 관련자 25명을 검거한 것인데, A 씨가 운영하던 디스코 팡팡 매장들은 경찰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다른 매장에서도 수원 사례와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된 점을 확인하고 부천과 화성 등 다른 매장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범죄 행위를 통해 A 씨와 그의 가족 계좌에는 연 3억여 원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찰 측은 “디스코 팡팡 시설은 관광진흥법상 일반 유원 시설업으로 분류되어 있어 청소년 유해업소와 취업제한 대상 등에서 제외된 범죄 사각지대”라며 “이와 관련한 법률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정책건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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