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폐 아들 담당교사 '아동학대' 신고한 주호민, 아들 가방에선 녹음기 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7 15:48:56
조회 130 추천 0 댓글 0
														

뒤늦게 알려진 '주호민'의 초등학교 특수교사 고발


a17e0cab1d0ab369b2ee98a518d60403be3570c3ef81ce5f1c6364


유명 웹툰 작가인 주호민(41)씨가 본인의 자폐 아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 씨가 교사를 고발한 사실은 지난 26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자폐 증상을 가지고 있는 B군의 부모인 주 씨는, 특수반 교사인 A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이 과정에서는 켜져 있는 녹음기가 B군의 가방에 들어있어 이를 통해 증거를 모았다는 내용이다.


억울하다는 교사의 입장


a17e0cab1d0ab369b2ed98a518d6040348bb196fc2dbb1ea1f0791


하지만 신고를 당한 교사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 측 변호사는 "A씨의 당시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으나,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 장애 학생을 하루 종일 가르치는 상황에서 짜증 내는 것을 앞뒤 모든 맥락을 자르고 고소해 버린다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씨 측은 "녹음되지 않는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해 버린 채 정서적인 학대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주 씨는 26일 저녁 자신의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주호민 "아이가 특수학급으로 분리되면서 부터 불안에 떨었다.


a17e0cab1d0ab369b2ec98a518d604039f2daf5f6b2f17d26f4266


주 씨는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돌발 행동을 함으로써 (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 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었고 하루 종일 특수 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는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을 보였으며 등교 또한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 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 특수 학급에서는 장애 아동만이 수업을 받기에 전달받을 방법 또한 없다. 하지만 확인이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녹음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불어 교사에 대한 신고 행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찰 신고가 아닌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하지만 교육청과 학교에 문의해 본 결과 정서적인 아동 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법 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기에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주호민의 입장문 속에는 아이에 대한 사과도 있었다.


a17e0cab1d0ab369b2eb98a518d60403089ab76cd61671ca5796


주 씨는 입장문 속 아들 B군에 대한 사과도 빼놓지 않았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희는 상대 아동과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 주시어 아이를 용서하고 합의해 주셨다. 앞으로도 아이의 돌발 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 씨는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부모가 교사를 달달 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논점이 흐려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글을 마쳤다.


최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등 교권 붕괴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는 시기인 만큼 주 씨의 고발 조치가 적절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고 있다.


▶ 서이초 교사들이 제보한 학부모 갑질,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 꽃다운 나이 23살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 “아빠에서 엄마로”... 세 아이의 아빠가 엄마가 된 이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402 불륜 이슈로 결국 이혼 엔딩을 맞은 해외 톱스타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34 0
401 '에스파 윈터' 살해위협… 유행처럼 번지는 살해 예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48 0
400 안정환, 유튜브 시작한 이혜원에 서운함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97 0
399 대구 2.28 기념공원, 대구 경북 시민 1,000여 명 모여 "윤석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15 1
398 경찰,석방된 롤스로이스 문신男 구속영장 신청 예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28 0
397 "목숨 걸고 일하는 이유는요"... 유튜버 카라큘라, 협박까지 받아 가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463 1
396 “잠시 가방 좀 볼 수 있냐”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 ‘10cm 흉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37 0
395 “초음파 모기 퇴치기 효과 없다”고 밝힌 네티즌, 업체는 고소로 맞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339 0
394 소녀시대 써니 16년 만에 SM 떠난다. 개인 SNS 고마움 전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288 2
393 “학교는 사건 덮기에 급급했다” 부산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80 0
392 "공연 한 번에 2조 벌어" 올해 미국 엔터 산업 키워드는 '여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5 0
391 ‘나만 알고 싶은’ 사람 없고 조용한 계곡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4057 0
390 가수 조영남, 27세 연하 배우 조하나 향해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205 0
389 '신혼부부의 로망'이라는 국내 신혼여행지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8 0
388 아이유 측, 표절·간첩·루머 전부 고소 "끝까지 갈 것" (전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81 1
387 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 속사정 있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69 0
386 태풍 ‘카눈’ 10일 국내 상륙... 중대본 2단계 가동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00 0
385 서현역 흉기 난동범 '신상 공개',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47 0
384 칼 든 사람 상대하는 방법은? 격투기 선수가 직접 말한 대처 방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71 0
383 푸틴 때문에 유럽 기업 144조 손실... 빨리 탈출하라 경고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6 0
382 영화 밀수 300만 돌파에 OST까지 인기몰이 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65 0
381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돈 줄 테니까 신상 내려라”… 유튜버 협박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87 0
380 후쿠시마 오염수 8월 말 방류 전망에 인천시 특별 단속에 나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0 0
379 ‘계속 가고 싶은’ 서울 근교 예쁜 카페 추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6 0
378 예금금리 4% 진입. 대출금리 동반 상승 우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1 0
377 "이런 곳이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여행지 5곳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7 0
376 “해외보다 더 해외 같다는”... 국내 럭셔리한 풀빌라&리조트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25 0
375 ‘입수 금지’ 어기고 바다에 들어간 피서객 2명 순식간에 휘말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54 0
373 ‘더 이상 못 참겠다’ 잼버리에서 성범죄 일어나… 한국 대원들도 퇴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91 0
372 충주 남한강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떠올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79 0
371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 5년간 30대 부부의 노예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8 0
370 “재미 삼아 장난으로 올렸다”…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줄줄이 잡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217 0
369 “지드래곤과 PSG의 콜라보”... ‘피스 마이너스 원’ 유니폼 협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68 0
368 롤스로이스 문신남, "차 밑에 사람 있어요"... 주변 행인 외침에도 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52 0
367 기아, 단종됐던 레이 EV 5년 만에 재출시 210KM 주행 가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8 0
366 노빠꾸 탁재훈 "솔비씨 벌크업 하셨어요?..." 무시하는 솔비에 누리꾼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8 0
365 한국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 벤츠 ‘EQE SUV’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8 0
364 경찰청장 “흉기 난동 범죄에 총기·테이저건 적극 사용할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22 0
363 워라벨 찾아 건설 현장 찾는 20·30대 여성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60 0
362 대전 고등학교서 칼부림 사건 발생… 교사 의식 없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54 0
361 ‘외국인들이 환장한다.’ 우리나라에 여행 오면 무조건 간다는 장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215 0
360 흉기 난동 살인 예고 글 잇따라.. 이번엔 오리역 시민들 불안감 커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74 0
359 "3대장으로 불리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5 0
358 “좋은 친구가 되고싶네요”혼자 사는 20대女 집 앞에 쪽지 남긴 50대男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6 0
357 서현역 인근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10여명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332 0
356 “너 좀 한다?”... 반 다이크, 김민재와 '투샷' SNS에 자랑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99 0
355 "순진한 10대 여학생 다 데려와"... 성매매 강요 디스코 팡팡 업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53 0
354 '세월호' 도피 중이던 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 국내 송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57 0
353 '생존 게임'... 되어버린 새만금 잼버리, '나라 망신' 행사 비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43 1
352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열애 인정, "용산 집 데이트 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576 0
뉴스 '미스쓰리랑' 김소연, '천년지기'로 팬들과 영원한 우정 다짐 '애교 트롯 퀸' 홀릭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