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마지막에 구련과 중길의 대화장면은 아직도 너무 서글프고 짠하다

이미 몇백년이 지났고 서로 생사이별한 그 시기도 다른데다가 중길은 아내인

구련의 죽음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 죽었을 때 옥황에게 자신의 기억을 봉인시켜

달라고 한거겠지

그리고 환생한건가 ㅠㅠ 

하나쪽이 기억을 잃은체 과거의 인연이 되버린 구련과 저승사자로 만나게 됐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기억을 끓어안아야 할 련의 입장에선 묵묵히 그 마음이 남아있다 한들

이젠 돌이킬 수가 없었던 거겠지  

중길은 자신의 악몽의 근원을 비로소 알게 되었고, 기억을 봉인했지만 현생에서의

구련과의 행복했고 또한 차라리 악몽이 되어버렸을만큼 서글픈 기억들까지도

있었다는걸 알고 그토록 미안하고 안타까워하고

이미 현생에서의 두 사람 인연은 끊어졌으니 다시 이어질 수 없고

환생을 하면 영원히 서로 만날 수 없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겠지

결국 련은 그런 삶을 원치 않을 것 같고 중길도 환생해서 구련에 대한

미안했고 연모했던 감정을 잊게 되는걸 원치 않을 거고 말이야 

아무튼간에 이 두사람도 웅초 서사도 좀 들마로 번외편으로 좀더 나와줬으믄 좋겠다

솔까 영화는 본편에 2탄 3탄도 있는것도 있고 어떤건 속편도 있는데 왜 들마는 그게 없는걸까 

다른 나라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는 서브커플도 번외로 따로 빼서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말이야

문제시빛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