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실 설정과 울드 주제성 - 내일(드라마) 갤러리

붉은실 설정과 울드 주제성앱에서 작성

ㅇㅇ

2022.05.17 22:27:48

조회 768 추천 23 댓글 5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자신과 인연이 있던 주변 인물들과의 인연의 실이 끊어지는데 그 실이 끊어지지 않으면 전전생 전생 그리고 현생에서도 어떤 인연으로도 이어진다는거

만약에 유화가 목숨을 끊지 않았다면 륭구는 꿀벌이로 환생했겠지?엠드공계에 올라온 륭구 이모티콘도 꿀벌 이모티콘이고 륭구가 바다에 유화 만나러 갔을 때 머리가 짧아진 건 어머니와의 모든 인연을 끝내려고 꿀벌색인 머리도 자른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련은 그 주변 인물과의 인연이 모두 끊어졌으니 그 사람들과의 인연은 더이상 이어지지 못할거라 생각함 그 실 중에 가장 굵은 실은 박중길일거고 륭구 어머니와 륭구와의 인연의 실이 끊겨 더이상 만나지 못하고 지켜 볼 수 밖에 없는것처럼

울드의 주제성을 생각하면 1화에서 나온 회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도 그만큼 힘들게 살아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것과 그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상처도 남아 자살을 하면 안 된다는 련과 중길의 의견이 둘 다 틀리지 않다는걸 옥황 대사에서 알려줬었지

울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제일 중요한 메시지는 7화에 나온 옥황의 이 대사라고 생각함

"위기의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다가온다고 하지 박중길 팀장이 그러더구나 고작 말 몇 마디로 살아갈 힘을 얻을 거면서 왜 쉽게 죽음을 선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그러니 련이 네가 꼭 보여주렴 사람을 구하는 게 초능력이 아닌 말의 무게라는 걸"

그래서 이번주 마지막 에피소드를 서커스로 한 거 같음 원작에서도 준웅이가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진 에피였기도 하고 서커스 에피소드(악플과 루머에 시달리는 연예인)에서 그 말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지 울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보여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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