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홀릭님께 받은 다즐링 입니다.! 이힛히 칼퇴근 후 와보니 우편함에 뭔가 두둑- 우와 받는사람 누구냐..했는데 저였어욤! ;ㅂ;)/                      ㅋㅋㅋ 모카발리와 싱불리 다원의 퍼스트플러쉬들을 보내주셨어요. 양도 많이..두세번은 마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쵝오에염!乃!! 6년묵은 똑딱이디카로 최대한 쥐어짜내서 찍었슴미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여린잎과 아직 초록을 머금은 찻잎들. 1년전의 찻잎이라 그런건지..배송이 힘겨웠는지...조금 부숴진 찻잎들에 맘이 아파염..ㅜ_ㅡ 찻잎에서 나는 향이 거의 없어 어떤 맛일까 매우 궁금했어요. 티메이져스픈으로 가득이 한스픈 퍼담고. 300ml끓는물에서 4분 우렸습니다. 500은 마셔야 홍차좀 마셨구나~ 하는데 요거 아껴먹을라고염. 실패하면 끝짱이다 조낸 둑은둑은거리며 섬세한 손놀림으로 차를 따랐습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똑. 시원하면서 단 맛을 머금은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향 만으로 입에 침이 고여요 으흐흐 게다가 저 연한 복숭아색을 머금은 금빛 수색! @ v @)/아아..님하..살려주셈...덜덜 아직 입도 안댔는데 벌써 질질짜는 하악하악임미다. 한모금 살짝 마셔보니 향만큼 시원하고 보드러운 맛에 달콤함이 가득 배어있습니다. 종종 어느 다즐링에서는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는데 정말 이것이 그렇군요. 단맛과 함께 꽃향같은 보드라운 향이 입안에서 회오리칩니다. 차의 온도가 식어갈수록 향은 줄어들고 입안에 수렴성이 느껴지면서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다즐링 특유의 차맛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네요 ㅋㅋ 요즘 향이 강한 크리스마스티들과 가향차들만 줄창 마셨던 터라 다즐링이 고팠었답니다. 얼마전 티테라스서 마셨던 루피시아 birthday(다즐링가향차)가 다시 마음의 다즐링버튼을 세번 누르고 있던차에 오늘 마신 차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었나봐요 으흑! 3줄요약 모카발리다즐링 조낸마시써염 덜덜! 난 다즐링빠 초코홀릭님 감사염~!>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