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인턴기자] 미국의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의 공식 커플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비드 쉼머가 드라마 방영이 종료된지 17년만에 실제 연인이 됐다.
지난 5월 많은 팬들의 관심 속 방영된 <프렌즈: 더 리유니언>에서 둘은 <프렌즈> 촬영 당시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상황상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클로저는 11일(현지시간) '제니퍼와 데이비드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을 통해 재결합 하여 서로를 향한 옛감정들을 상기시켰다'고 전하며 '그들은 방송 직후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 받았고 지난달 데이비드는 제니퍼를 보기 위해 뉴욕에서 엘에이로 왔다'며 둘의 관계를 확신했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프렌즈 공식 굿즈 맨투맨을 입은 사진과 함께 'we were SO not on a break(우리는 데이팅을 쉬는게 아니었어)'라는 글을 개재했다.
팬들은 제니퍼가 데이비드와의 열애를 프렌즈의 유명한 대사 한줄을 인용하여 암시한게 아니냐며 많은 추측과 응원의 메세지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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