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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달빛철도' 특별법 등 주요 안건 심의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5 0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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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사진=서울미디어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개최해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에 관한 특별법을 포함한 여러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특별법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8월 제안했으며 헌정사 최대인 261명의 공동 발의자가 참여한 바 있다.

198.8km 길이의 달빛철도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개통 시 광주에서 대구까지의 이동 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의당 비례대표 이은주 의원의 사직안도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해 11월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간의 이견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부담을 이유로 확대 적용의 유예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의 연내 설치를 요구하며 유예 여부를 논의할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돌아온 '쌍특검법'에 대한 재표결 여부도 관심사다. 이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과 관련된 법안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여야 원내지도부가 모여 본회의 안건 처리를 위한 협의를 시도할 계획이지만, 여러 첨예한 이슈들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는 다음 달 1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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