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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서 '국민보고'..."질책·꾸짖음 겸허한 마음으로 새겨 듣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1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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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취재진이 윤 대통령의 국민보고 모두발언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민 여러분께,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국정보고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 단단히 하고 국가신인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업 투자를 막은 킬러 규제를 혁파해서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으로 만드는 일회성 일자리가 아니라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며 이전 정부와 일자리 창출 방식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0여 회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통해, 5천만 시장에서 80억 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전 수출, 방산 수출, K-콘텐츠 수출로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핵 기반의 확장 억제력을 토대로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했다"며 "작년 4월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새롭게 구축한 한미일 협력체계는 우리의 안보를 강화할 뿐 아니라, 경제적 기회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국가성장의 동력"이라며 "좋은 축구 경기를 하려면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하듯이, 우리 국토를 구석구석 모두 활용해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이 스스로 비교우위 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정부 핵심 과제였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윤 대통령은 "과감하게 개혁하며,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적극적으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여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업에 따른 근로 손실 일수와 분규 지속 일수가 역대 정부의 3분의 1 수준으로 현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아이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부모님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늘봄학교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 했다"며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관리주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저와 정부는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으며, 우리 사회의 개혁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곳곳에서 우리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G20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라며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2026년 우리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뛰며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에도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를 향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새겨듣겠다"며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尹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대국민 메시지 발표 후 브리핑룸 이동▶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심사 '만장일치'로 확정...14일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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