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복지부 "사직서 수리 안 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5 09:41:06
조회 737 추천 0 댓글 6
														


24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이 담긴 글이 붙어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는 가운데 정부는 25일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설립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사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며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이제 한 달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 위원도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며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병원을 떠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진료와 수술 예약 상황을 고려해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한다며 당장 사직하지 못하는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병원 떠나는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직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나는 사표를 냈으니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라고 할 무책임한 교수님이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었으며, 의료개혁과 관련한 핵심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의료계에서 큰 목소리를 내는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의협은 "의료개혁특위는 구성과 역할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의사 수 추계위원회 등은 의료계와 일대일로 따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수 차관은 "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 사회 각계가 열린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사회적 협의체"라며 "의협과 대전협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교조 "의대 교육정상화를 위한 정부 수용 방침지지"▶ 고용노동부, 소규모 사업장에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 발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785 이집트, 이스라엘 라파 공격 강력규탄...남아프리카와도 공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 0
3784 머스크의 스페이스X, 차세대 스타십으로 우주 개척 나서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0 2
3783 중국 전기차 부품 관세 부과, 각국의 전기차 산업에 영향 미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86 0
3782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에 긴급 수돈 시설 제공 ... 한국의 인도적 지원 확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62 0
3781 한국토지주택공사 내부 대학 ' 토지주택대학교' 내년 말 폐교...무슨 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8 0
3780 달러 강세 돈워리,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행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2 0
3779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좌파진영 규탄 우중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6 0
3778 의료개혁지지총연합 "사법부는 행정부의 의료개혁 방해하지 말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3 0
3777 강남구 " 토요일엔 세곡동 벼룩시장에서 알뜰 쇼핑하세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6 0
3776 부천시, 부천시의회와 '정비사업 정책전환' 방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9 0
3775 마포구, 5월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 부과 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80 0
3774 112에 7개월간 157회 전화 걸어 폭언·욕설한 50대 실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2 0
3773 나경원 "저출산 대책 연계 연금개혁 필요…저출산 정책은 복지 아닌 투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2 0
3772 '여자친구 흉기 살해' 의대생...범행 동기 등 파악 위해 프로파일러 투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4 0
3771 野,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인정?…박찬대 '1주택 종부세 폐지론' 주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8 0
3770 부천시-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돌봄 통합지원 '맞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3 0
3769 유럽·미국 이어 애플 등 빅테크 규제 움직임 합류하는 韓·日·호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9 0
3768 연세의대 교수들 "정부 의대증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붕괴 불러오고 있어" 비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3 0
3767 경기도지사,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 만나...'기후위기 대응' 공통 관심사로 방문 성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0 0
3766 '세자가 사라졌다' 김노진,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승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2 0
3765 과기부 "日 라인 지분매각 압박 유감...부당조치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4 0
3764 강원특별자치도, 도내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환경교육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6 0
3763 與 "尹회견 진솔했다" 호평일색…"정치적 기조변화 없어" 우려 목소리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7 0
3762 홍준표, 총선 대구 당선인 만나 "신공항 SPC 구성 5월 완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3 0
3761 강원특별자치도, 도·시군 간 공유재산 관리 협력 강화 위한 설명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3 0
3760 김진태 지사, 진천 선수촌 방문해 훈련 중인 강원 소속 선수단 격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2 0
3759 [속보] 과기부 "日 라인 지분매각 압박 유감…차별·부당조치 강력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 0
3758 교육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 정서증진 위한 '마음챙김 동아리'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1 0
3757 "시대를 잇다, 박정희 대통령과 청년들의 만남" 토크 콘서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2 0
3756 가족들 보는 앞에서 동생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50대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9 0
3755 尹대통령, 청계천서 시민 만나 민생 현안 의견 청취 "물가안정 최선 다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7 0
3754 삼호중공업서 선박 수중 작업 중 잠수사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 0
3753 죽은 사람을 AI로 되살린다고?...'데드봇' 윤리 논란·범죄 악용 우려도 [1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60 5
3752 [조우석 칼럼] "국정 기조 변함 없음" 확인에 지지층은 안도했다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3 0
3751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 전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7 0
3750 정무수석, 추경호 예방…"尹대통령, 활짝 핀 꽃처럼 민생 환하게 만들어 주길" 전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2 0
3749 [포토] 홍철호 정무수석과 손잡은 추경호 원내대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8 0
3748 [포토]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에 축하난 전달하는 홍철호 정무수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6 0
3747 외국 의사 투입 논란에...정부 "당장 투입 계획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1 0
3746 조정훈 "황우여, 무개입할테니 백서 소신껏 만들라…미래지향적 논의 부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9 0
3745 아르헨티나 두번째 총파업...부에노스아이레스 올스톱에 시민 의견 엇갈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 0
3744 [속보]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계획 없다…철저한 안전장치 갖출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9 0
3743 이준석, 尹대통령 기자회견에 "소통에 나선 것 굉장히 좋게 평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2 0
3742 '창원 간첩단', 국민참여재판 못 받는다...헌재, 헌법소원 기각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629 9
3741 尹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 임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 0
3740 이철규 "배현진 아니다…소이부답", 배현진 "들통나니 이제와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1 0
3739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0% 증가...1천94억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 0
3738 홍준표 막말에…황우여 "괜찮아요 원래 그분 얘기가 그런 어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4 0
3737 애플, 인공지능 기능 강화를 위한 자체 칩 개발 목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82 0
3736 무협, '튀르키예 바이오제약 세미나 및 전문 컨설팅'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9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