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룰' 고칠까?…"여론조사 부활" "대표는 당심으로" 갑론을박

SMNEWS

2024.04.18 14:26:00

조회 55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현재 당헌에 규정된 경선 방식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과 현행 '당원투표 100%'를 유지해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현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정됐다. 그전까지는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 당심과 민심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승을 거둔 기세에 '민심이 윤심이고, 윤심이 곧 당심'이라는 논리로 밀어붙였다.

경선에서는 친윤계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김기현 전 대표가 과반 득표율로 당선됐고, 이후 지도부는 영남·친윤 일색으로 채워졌다.

다수의 수도권 당선인은 이러한 룰 개정 탓에 당이 민심과 괴리되고, 수직적 당정관계를 고착함으로써 결국 총선 참패의 근본적 원인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당 대표 선출부터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은 총선 직후부터 전당대회 룰을 '당심 50%, 민심 50%'로 바꾸자고 주장한다. 그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정치 동아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국민께 책임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라도 당원 100% 구조는 바뀌는 것이 맞다"고 적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김 전 대표에게 패한 안철수 의원도 룰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총선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뽑혔던 전당대회는 민심 50%, 당심 50%였다. 꼭 바꾸는 게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윤상현 의원도 '당심 75%·민심 25%'로의 개정을 주장했다.

반면 당의 희생 요구에 응답해 낙동강 전선에서 생환한 김태호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는 당심으로 뽑는 게 맞다"며 현행 '당원투표 100%' 유지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에서 6월 말, 늦어도 7월 초에는 전당대회를 치러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인 만큼 경선 준비, 선거운동 등 과정을 고려하면 룰 개정을 논의할 시간은 실제 넉넉하지 않아 보인다.

▶ 與, 6월말 전당대회서 당대표 선출 예정…상임고문단 간담회서 당 수습 일정 설명 ▶ 與 당선인 총회서 "낙선자들 얘기 꼭 듣자, 냉정한 분석으로 백서 만들자"▶ 與 '실무형 비대위' 결론…"당, 빨리 수습해 지도체제 출범하는 쪽으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9247_7761_163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583	대통령실 "물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반적 구조 개선"	SMNEWS	05.03	70	0
3582	기업 회계 불법 행위 공개...금융감독원 재발 방지 목표 설정	SMNEWS	05.03	67	0
3581	뉴욕증시, 연준의 완화적 결정에 훈풍...3대 지수 일제히 상승	SMNEWS	05.03	65	0
3580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어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2000명 이상 체포	SMNEWS	05.03	78	0
3579	애플,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무슨 일?	SMNEWS	05.03	70	0
3578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SMNEWS	05.03	69	0
3577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후위기 대응 위한'녹색건물 컨퍼런스'참석	SMNEWS	05.03	62	0
3576	영화 챌린저스, 스페셜 트리비아 2탄 공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유니크한 편집	SMNEWS	05.03	58	0
3575	강남구, '별빛요가' 진행....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	SMNEWS	05.03	116	0
3574	마포구, 노인 주거·돌봄의 新 해법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SMNEWS	05.03	59	0
3573	2024 D.FESTA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로 오세요	SMNEWS	05.03	62	0
3572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재창당 뛰어넘는 혁신하겠다"	SMNEWS	05.03	63	0
3571	구글, '아이폰 검색엔진 기본 탑재'로 애플에 200억 달러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1]	SMNEWS	05.03	505	0
3570	與 3040 험지 후보자 모임 '첫목회'…"전당대회 여론 50% 반영해야"	SMNEWS	05.03	65	0
3569	한동훈, 김흥국에 "못 챙겨서 죄송하다…몸 좋아지면 연락해 뵙겠다"	SMNEWS	05.03	66	0
3568	與, '총선백서 TF' 첫 회의…후보·당직자·출입기자 설문, 필요시 대통령실도 면접	SMNEWS	05.02	72	0
3567	윤재옥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건의할 수밖에…모든 국회 일정 비협조" 선언	SMNEWS	05.02	81	0
3566	2%대 하락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소비자물가 [18]	SMNEWS	05.02	4492	1
3565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김영주, 與 입당하며 제출한 사임안 국회 본회의 통과	SMNEWS	05.02	69	0
3564	野 단독 직회부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	SMNEWS	05.02	68	0
3563	이태원특별법, 여야 수정 합의로 국회 본회의 통과...사고 551일만	SMNEWS	05.02	70	0
3562	윤재옥 "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추진,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SMNEWS	05.02	64	0
3561	[1보] 채상병 특검, 野 단독 국회 본회의 통과...與 표결 불참	SMNEWS	05.02	62	0
3560	[속보]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 통과	SMNEWS	05.02	49	0
3559	美 연준, "금리 낮출 추가적인 진전 부족해"	SMNEWS	05.02	92	0
3558	[이승만 기획④] '이승만' 발표했다가 결국...현직 교사 자녀도 공교육 떠나게 만드는 야만의 교실 [164]	SMNEWS	05.02	7035	81
3557	[후속보도 ①] 성교육 강사 손경이, 작년 11월 부산 연제구청 강의 연기 결정에 민원인 고소 [2]	SMNEWS	05.02	131	1
3556	與 전국위원회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SMNEWS	05.02	46	0
3555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SMNEWS	05.02	46	0
3554	[조우석 칼럼] 법정구속 김상진은 왜 무죄인가?	SMNEWS	05.02	107	1
3553	與 수도권 3선 송석준, 원내대표 도전…당내 첫 출마 선언	SMNEWS	05.02	52	0
3552	국회 법사위서 이태원특별법 통과…오후 본회의 표결	SMNEWS	05.02	37	0
3551	국회 행안위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통과	SMNEWS	05.02	32	0
3550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고심..."공수처·경찰 수사 우선"	SMNEWS	05.02	36	0
3549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	SMNEWS	05.02	53	0
3548	여야, 본회의서 '이태원 특별법' 처리…野, '채상병 특검법'도 처리 예고	SMNEWS	05.02	46	0
3547	선관위, 감사 조직적 방해·지연...검은색 펜으로 인적 사항 지우고 서류 제출 [8]	SMNEWS	05.02	459	8
3546	'채상병 사건' 수사 선상에 오른 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	SMNEWS	05.02	37	0
3545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SMNEWS	05.02	44	0
3544	마포구, 촘촘한 맞춤형 복지 뿌리내릴 곳은? '공덕실뿌리복지센터'	SMNEWS	05.02	36	0
3543	페루, 한국산 'K808 백호' 휠 장갑차 도입으로 중남미 방산 협력 강화	SMNEWS	05.02	40	0
3542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에 뉴욕 증시 '혼조세'	SMNEWS	05.02	36	0
3540	美 FCC, 외국 기업 무선 장비 인증 배제 계획 추진	SMNEWS	05.02	36	0
3539	중랑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SMNEWS	05.02	34	0
3538	경기도, 도-시군 부단체장회의 열고 The경기패스 등 핵심사업 협력당부	SMNEWS	05.01	47	0
3537	'24년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 50개소 선정	SMNEWS	05.01	51	0
3536	근로자의 날엔 극장에서?....영화 스턴트맨, 드디어 오늘(1일) 개봉 [2]	SMNEWS	05.01	5653	3
3535	[속보]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추가 협의"	SMNEWS	04.30	64	0
3534	與, 원내대표 경선 다음달 9일로 연기…"이철규 때문 아냐"	SMNEWS	04.30	56	0
3533	배현진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해야"…페이스북서 공개 촉구	SMNEWS	04.30	66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3583

대통령실 "물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반적 구조 개선"

SMNEWS

05.03

3582

기업 회계 불법 행위 공개...금융감독원 재발 방지 목표 설정

SMNEWS

05.03

3581

뉴욕증시, 연준의 완화적 결정에 훈풍...3대 지수 일제히 상승

SMNEWS

05.03

3580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어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2000명 이상 체포

SMNEWS

05.03

3579

애플,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무슨 일?

SMNEWS

05.03

3578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SMNEWS

05.03

3577

류경기 중랑구청장, 기후위기 대응 위한'녹색건물 컨퍼런스'참석

SMNEWS

05.03

3576

영화 챌린저스, 스페셜 트리비아 2탄 공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유니크한 편집

SMNEWS

05.03

3575

강남구, '별빛요가' 진행....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

SMNEWS

05.03

116

3574

마포구, 노인 주거·돌봄의 新 해법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SMNEWS

05.03

3573

2024 D.FESTA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로 오세요

SMNEWS

05.03

3572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재창당 뛰어넘는 혁신하겠다"

SMNEWS

05.03

3571

구글, '아이폰 검색엔진 기본 탑재'로 애플에 200억 달러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1]

SMNEWS

05.03

505

3570

與 3040 험지 후보자 모임 '첫목회'…"전당대회 여론 50% 반영해야"

SMNEWS

05.03

3569

한동훈, 김흥국에 "못 챙겨서 죄송하다…몸 좋아지면 연락해 뵙겠다"

SMNEWS

05.03

3568

與, '총선백서 TF' 첫 회의…후보·당직자·출입기자 설문, 필요시 대통령실도 면접

SMNEWS

05.02

3567

윤재옥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건의할 수밖에…모든 국회 일정 비협조" 선언

SMNEWS

05.02

3566

2%대 하락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소비자물가 [18]

SMNEWS

05.02

4492

3565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김영주, 與 입당하며 제출한 사임안 국회 본회의 통과

SMNEWS

05.02

3564

野 단독 직회부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

SMNEWS

05.02

3563

이태원특별법, 여야 수정 합의로 국회 본회의 통과...사고 551일만

SMNEWS

05.02

3562

윤재옥 "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추진,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SMNEWS

05.02

3561

[1보] 채상병 특검, 野 단독 국회 본회의 통과...與 표결 불참

SMNEWS

05.02

3560

[속보]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 통과

SMNEWS

05.02

3559

美 연준, "금리 낮출 추가적인 진전 부족해"

SMNEWS

05.02

3558

[이승만 기획④] '이승만' 발표했다가 결국...현직 교사 자녀도 공교육 떠나게 만드는 야만의 교실 [164]

SMNEWS

05.02

7035

3557

[후속보도 ①] 성교육 강사 손경이, 작년 11월 부산 연제구청 강의 연기 결정에 민원인 고소 [2]

SMNEWS

05.02

131

3556

與 전국위원회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SMNEWS

05.02

3555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SMNEWS

05.02

3554

[조우석 칼럼] 법정구속 김상진은 왜 무죄인가?

SMNEWS

05.02

107

3553

與 수도권 3선 송석준, 원내대표 도전…당내 첫 출마 선언

SMNEWS

05.02

3552

국회 법사위서 이태원특별법 통과…오후 본회의 표결

SMNEWS

05.02

3551

국회 행안위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통과

SMNEWS

05.02

3550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고심..."공수처·경찰 수사 우선"

SMNEWS

05.02

3549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

SMNEWS

05.02

3548

여야, 본회의서 '이태원 특별법' 처리…野, '채상병 특검법'도 처리 예고

SMNEWS

05.02

3547

선관위, 감사 조직적 방해·지연...검은색 펜으로 인적 사항 지우고 서류 제출 [8]

SMNEWS

05.02

459

3546

'채상병 사건' 수사 선상에 오른 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

SMNEWS

05.02

3545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SMNEWS

05.02

3544

마포구, 촘촘한 맞춤형 복지 뿌리내릴 곳은? '공덕실뿌리복지센터'

SMNEWS

05.02

3543

페루, 한국산 'K808 백호' 휠 장갑차 도입으로 중남미 방산 협력 강화

SMNEWS

05.02

3542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에 뉴욕 증시 '혼조세'

SMNEWS

05.02

3540

美 FCC, 외국 기업 무선 장비 인증 배제 계획 추진

SMNEWS

05.02

3539

중랑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SMNEWS

05.02

3538

경기도, 도-시군 부단체장회의 열고 The경기패스 등 핵심사업 협력당부

SMNEWS

05.01

3537

'24년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 50개소 선정

SMNEWS

05.01

3536

근로자의 날엔 극장에서?....영화 스턴트맨, 드디어 오늘(1일) 개봉 [2]

SMNEWS

05.01

5653

3535

[속보]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추가 협의"

SMNEWS

04.30

3534

與, 원내대표 경선 다음달 9일로 연기…"이철규 때문 아냐"

SMNEWS

04.30

3533

배현진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해야"…페이스북서 공개 촉구

SMNEWS

04.30

갤러리 검색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머리말∙꼬리말

머리말∙꼬리말

색상 설정

갤러리 정보

스포일러 경고 설정

제목에서 경고

본문에서 경고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전대룰' 고칠까?…"여론조사 부활" "대표는 당심으로" 갑론을박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실시간 베스트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개념글[SSG 랜더스]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