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부진에 빠진 테슬라 구조조정 칼 뽑아들었다...직원 10% 감축 예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10:32:59
조회 365 추천 1 댓글 5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구조조정 칼을뽑아 들었다. 전세계 직원의 10%가량을 해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할 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철저히 검토해 전세계적으로 인원을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만4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셈이다. 테슬라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전기차 판매량이 둔화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기차 생산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체의 성장세도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최근 2년 연속으로 테슬라의 생산량을 앞질렀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모델3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EN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및 배터리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1641만대로 지난해 대비 16.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인 33.5%보다 크게 둔화한 수치다.

이 때문인지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미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초 248.42달러에서 지난 15일 161.48달러로 34.9%(86.94달러) 떨어졌다.

테슬라가 최근 기존 199달러였던 주행보조장치인 FSD(Full Self-Driving)의 월 이용료를 99달러로 인하한 것도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CNBC는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6%에서 크게 감소했다"며 "올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부진은 국내 2차전지 업계에도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전방 산업의 부진이 2차전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전기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부진이 전기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업계도 타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를 기대하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짜고 있는 기업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가스公, 천연가스 산업 정책 대안 마련 총력...전문가 소통의 장 물꼬 열어▶ 삼성전자, 텍사스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 2만1천개 일자리 창출 예정▶ 이스라엘 보복 예고에 뉴욕 증시 급락, 시장 불안 지속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3457 ABL생명, '제 57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57 0
3456 與 차기 원내대표에 '친윤' 이철규 출마할까? 초미의 관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84 0
3455 정부, 서울 거주 귀화자·국적회복자 등 57명에 국적증서 수여 [3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945 8
3454 올해 1~2월 자살 사망자 지난해 대비 21.5% 증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3 0
3453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내달 1일 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2 0
3452 與, 민주 '5월국회 강행'에 "여야 협치 파괴, 22대 국회 독주 예고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2 0
3451 대전시, 다중이용시설·위생 취약시설 80개소 식품 위생 점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8 0
3450 이장우 대전시장, 베트남 빈증 전통 의학병원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6 0
3449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합당 완료…2달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위성정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4 0
3448 尹대통령·李,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첫 양자 회담..."가장 빠른 날 하자는 뜻 감안해 결정" (종합)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8 0
3447 '2021년 보이스피싱 수거책' 외국인, 상고심서 무죄 확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8 0
3446 강원, 봄철 산불 예방 위해 홍천 산나물 축제장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6 0
3445 [속보] 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8 0
3444 尹대통령·李,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첫 양자 회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4 0
3443 [속보] 尹대통령-이재명 회담,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2 0
3442 일본 엔화 약세에 엔/달러 환율 156엔 돌파...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85 1
3441 與, 총선백서TF 구성…지역구 후보 254명·당 사무처·보좌진 심층 설문조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0 0
3440 서울 '빅5' 대형병원 교수들, 일주일에 하루 일제히 휴진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5 0
3439 與, '채상병특검법'에 "수사 결과 기다려 특검 도입 여부 결정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9 0
3438 與 "민주당 날치기한 '민주유공자모욕법' 철회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6 0
3437 무협, '한-인니 신산업‧공급망 협력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8 0
3436 SK시그넷, EVS37서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 최초 공개… 최대 6개의 디스펜서 연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8 0
3435 국방부, '독도=분쟁지' 기술한 軍정신교육교재 발간 담당 국장·과장 등 4명 경고·주의 처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 0
3434 DB손해보험, 비마이펫과 손잡는다....반려동물의 만족도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3 0
3433 민희진 "한 사람 담그려면 이렇게 담그는구나...인생 최악의 경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8 0
3432 尹대통령 지지율, 1%p 올라 24%…2주 연속 20%대[한국갤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0 0
3431 대통령실 "화답한 李대표 뜻 환영…일정 확인 등 실무 협의 바로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1 0
3430 인천 송도에서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보행자, 굴삭기에 치여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310 0
3428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 머리·얼굴 부상..."몸에 줄 걸려 감기면서 선체와 부딪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8 0
3427 이재명 "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윤재옥 "이 대표 생각 맞다.통 크게 만나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1 1
3425 美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 기여에 감사...방위비 분담은 한미동맹 위한 약속"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78 5
3424 영화 챌린저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뜨거운 매치포인트 순간 포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5 0
3423 뉴욕증시 하락세...월스트리트 기대 매번 불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 0
3422 혼다, 포스코퓨처엠과 맞손....캐나다 온타리오에 새로운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8 0
3421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지지 정책 반대 시위 격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8 0
3420 인텔, 1분기 실적 발표....부진한 매출 지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6 0
3419 마포구, 5급 이상 간부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7 0
3418 중랑구'면목역 광장'...주민-유관기관 손잡고 더 쾌적해진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0
3417 與 권한 제한적인 '2개월 관리형 비대위원장' 거절 릴레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6 0
3416 대전시, 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지원으로 지역 기업 성장 촉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8 0
3415 尹대통령·李 회담 견해차로 두차례 회동서 결론 도출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8 0
3414 尹대통령·李 회담 견해차로 두차례 회동서 결론 도출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6 0
3413 與 "민주, 대통령-대표 회담 정쟁 활용…당리당략 계산하는 모습만 보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6 0
3412 '뼈 전이 골절' 암환자, 의료대란에 상급병원서 수술 못해 '속초 중소병원'서 수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9 0
3411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협의체 회의 개최...지역 보건 협력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8 0
3410 TS 안전기준 위반'불법 화물차 합동 단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5 0
3409 교보라이프플래닛, 조직개편 단행… 속도감 있는 신규 사업 전략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7 0
3408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로 만날 수 있어...어린이들 '함박 웃음'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5 0
3407 美, 이란과 협력 강화 태세 갖추는 파키스탄에 "제재 받을 수 있다" 경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 0
3406 한총리 "中 불법 조업 문제 관심 가져달라" 中 랴오닝성 "적극 협조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