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및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과 일반 국민도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취약 주거 혁신으로 주거포용도시 실현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정책 구현 △마장 먹자골목 불법점유 주민ㆍ상인과 상생 정책 추진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 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성동형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활용 등 구정 전반에서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기조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빗물받이, 스마트제설시스템(도로열선) 등이 있으며,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은 법제화까지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발 앞선 생활밀착행정으로 2018년 혁신평가 시행 이래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통과 상생 그리고 정성의 가치를 담아 행정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할 것이며, 특히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주민 누구나 포용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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